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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온스타일, ‘베라왕’ 오리지널 컬렉션 국내 단독 전개…프리미엄 패션 강화

기사입력 : 2026-08-25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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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라왕 2026년 FW 컬렉션 화보. /사진=CJ온스타일이미지 확대보기
베라왕 2026년 FW 컬렉션 화보. /사진=CJ온스타일
[한국금융신문 양현우 기자] CJ온스타일이 글로벌 패션 브랜드 ‘베라왕(Vera Wang)’을 앞세워 프리미엄 패션 포트폴리오 강화에 나선다.

CJ온스타일은 미국 뉴욕 기반 패션 브랜드 베라왕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2026년 FW 시즌부터 베라왕 패션 컬렉션을 국내에 단독 전개한다고 25일 밝혔다.

베라왕은 패션 디자이너 베라 왕이 1990년 뉴욕에서 설립한 브랜드다. 웨딩드레스를 시작으로 기성복을 비롯해 아이웨어, 주얼리, 향수, 테이블웨어, 리빙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국내에서는 고급 웨딩드레스 브랜드로 잘 알려져 있다.

CJ온스타일과 베라왕의 협업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CJ온스타일은 2015년 아시아 최초로 베라왕 본사와 서브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VW베라왕’ 브랜드를 국내에서 선보였다. 당시 베라왕의 디자인에 국내 소비자 취향을 반영한 상품을 선보이며 사업을 전개했고, 출시 5년 만에 누적 주문금액 4000억원을 넘어섰다.

이번에는 국내 소비자를 겨냥한 별도 브랜드가 아닌 글로벌 베라왕의 디자인 정체성을 반영한 오리지널 컬렉션을 선보인다.

CJ온스타일은 베라왕 외에도 바니스 뉴욕, 브룩스 브라더스, 락포트 등 글로벌 라이선스 브랜드를 국내에 단독 전개하며 프리미엄 패션 라인업을 확대해 왔다. 올해 상반기 해당 브랜드들의 주문 건단가는 CJ온스타일 패션 전체 평균보다 약 47%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베라왕의 2026년 FW 컬렉션은 ‘모던 얼루어(Modern Allure)’를 콘셉트로 한다. 꾸뛰르의 우아함과 스트리트 패션의 대담한 요소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블랙과 화이트를 중심으로 레이스, 러플, 벨벳, 새틴 등의 소재를 활용하고 과감한 실루엣을 적용했다.

이번 컬렉션은 점퍼, 블라우스, 원피스, 팬츠, 뷔스티에, 재킷 등 약 40개 스타일로 구성된다. 대표 상품으로는 ‘칼라일 새틴 드레스’와 ‘언밸런스 플리츠 스커트’ 등이 있다.

2026년 FW 베라왕 컬렉션은 오는 29일 CJ온스타일을 통해 국내에 처음 공개된다. CJ온스타일은 모바일 라이브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브랜드 스토리와 컬렉션을 소개하고 고객 접점을 확대할 예정이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베라왕은 글로벌 패션계에서 독보적인 정체성을 구축해 온 브랜드”라며 “이번 오리지널 컬렉션 국내 단독 전개를 통해 프리미엄 패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현우 한국금융신문 기자 yhw@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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