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20일 GS건설에 따르면 양사는 서울 서초구 GS건설 서초타워에서 '초고층 승강기 기밀 성능 확보를 위한 공동 기술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초고층 건축물에서 발생하는 압력 차에 대응해 승강기 운행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설계·시공·운영 환경을 고려한 성능평가 기준을 마련하고 실증을 거쳐 현장 적용 가능성을 검토할 계획이다.
◇ 연돌효과 대응…성능평가 기준·목업 실증 추진
양사는 초고층 건축물에서 나타날 수 있는 '연돌효과(Stack Effect)' 대응 기술 개발에 집중한다.연돌효과로 발생하는 승강기 내·외부 압력 차는 소음과 진동, 승강기 문 오작동 등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에 승강기의 기밀 성능을 높여 압력 차에 따른 영향을 줄이는 기술을 개발한다.
공동연구에서는 초고층 건축물의 연돌효과와 차압 특성을 분석하고 기밀 성능평가 기준을 마련한다. 이후 목업(Mock-up) 실증을 거쳐 실제 현장 적용 여부를 검토한다.
GS건설은 기술 개발이 완료되면 승강기 운행 안정성을 높이는 동시에 화재 발생 시 승강기 통로를 통한 연기 확산을 줄여 피난과 소방활동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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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콘크리트 이어 승강기…초고층 기술협력 확대
한편, GS건설은 초고층 건축 분야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분야별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지난 4월에는 초고층 건축물의 콘크리트를 고층까지 원활하게 압송하고 시공 효율을 높이기 위한 '저점성 고유동 콘크리트 기술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해 관련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초고층 건축물은 구조, 재료, 승강기 등 다양한 핵심 기술이 유기적으로 결합돼야 하는 고난도 건축 분야"라며 "전문기업과의 기술협력을 확대해 초고층 건축 분야의 핵심 기술을 확보하고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범형 한국금융신문 기자 chobh0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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