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20일 이랜드그룹에 따르면 호카의 본사 데커스는 이날 이랜드를 호카의 새로운 한국 총판으로 선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데커스는 “이랜드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호카가 한국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한국 소비자들에게 진정성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이웍스는 조 전 대표 개인의 사건을 이유로 총판계약을 해지한 것은 부당하다며 미국 국제분쟁해결센터(ICDR)에 중재를 신청했다. 이후 본안 판단이 내려지기 전까지 호카 사업을 이어갈수 있다고 주장해왔다.
조 전 대표는 지난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데커스와의 계약기간이 아직 남아 있다”고 주장했지만, 열흘 만에 이랜드가 새로운 국내 총판으로 공식 선정되면서 호카 사업권을 둘러싼 갈등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조 전 대표는 당시 기자회견에서 폭행 사건이 호카 총판권을 노리고 기획된 사건이라는 주장도 제기했다. 특히 특정 대기업이 이번 사건과 직간접적으로 연관돼 있을 가능성이 의심된다는 취지로 발언했다. 다만 이는 조 전 대표 측의 일방적인 주장으로, 구체적인 근거나 사실관계는 확인되지 않았다.
조 전 대표는 “국내 최고의 러닝·아웃도어 전문가들과 지난 8년간 조이웍스를 키워왔다”며 “8년 동안 20배 이상 성장시킨 브랜드의 판권을 가져가려는 움직임과 폭행을 유도한 이들이 전혀 연결돼 있지 않다고 생각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박슬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seulg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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