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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희망재단, 장애 아동·청소년 스포츠 유망주 발굴 ‘우미점프업’ 개최

기사입력 : 2026-07-29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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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럴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윤지 선수 등 멘토단 참여…10명 우수 선수 선발·장학금 수여

장애아동·청소년 스포츠 유망주 발굴 프로그램 ‘우미점프업’ 단체사진. /사진제공=우미희망재단이미지 확대보기
장애아동·청소년 스포츠 유망주 발굴 프로그램 ‘우미점프업’ 단체사진. /사진제공=우미희망재단
[한국금융신문 권혁기 기자] 우미희망재단(이사장 이석준)이 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정진완)와 함께 장애 아동·청소년 체육 유망주 발굴을 위한 하계 스포츠캠프 ‘우미점프업’을 진행했다.

29일 우미건설에 따르면 ‘우미점프업’은 장애 아동·청소년 가운데 체육 유망주를 조기에 발굴·육성해 차세대 국가대표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프로그램이다. 재단은 이를 위해 매년 동·하계 스포츠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캠프는 22일부터 28일까지 6박 7일간 경기도 이천선수촌에서 열렸다.

올해 하계 캠프는 ‘패럴림픽 메달리스트와 함께하는 스포츠 꿈나무 발굴’을 주제로 진행됐다. 전국에서 선발된 스포츠 유망주 35명이 참가해 육상, 수영, 탁구, 배드민턴, 골볼, 유도 등 14개 하계 패럴림픽 기초 종목을 체험하며 자신에게 적합한 종목을 탐색했다. 골볼은 3명의 선수가 소리가 나는 공을 상대 골대에 넣는 경기로, 시각장애인 대표 종목 가운데 하나다.

특히 이번 캠프에는 제14회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패럴림픽에서 대한민국 여자 선수 최초로 동계 패럴림픽 금메달을 따낸 김윤지 선수가 멘토단으로 참여했다. 김 선수는 국가대표로서의 경험과 선수 생활 이야기를 참가자들과 가까이에서 나누며 도전 의식을 북돋웠다는 평가다.

캠프는 ‘스킬업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의 이동 기술과 기초체력, 협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도 초점을 맞췄다. 여기에 개교를 앞둔 특수체육 중·고등학교 진학 안내, 패럴림피언 학부모 특강 등 진로 프로그램을 병행해 참가자들이 보다 구체적인 미래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지원했다.

재단은 캠프 기간 동안 기량과 잠재력을 인정받은 조유나(16, 전북), 채진영(15, 전남), 윤진(10, 전남) 등 총 10명을 우수 선수로 선발했다. 선정된 선수들에게는 향후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우미점프업’ 장학금이 전달됐다.

우미희망재단 관계자는 “짧은 1주일이었지만 참가한 스포츠 유망주들이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이 꿈나무들이 더 큰 무대에 설 때까지 지속적으로 응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권혁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khk0204@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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