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한화오션은 27일 2분기 연결 기준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매출은 5조4432억 원, 영업이익은 7361억 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98% 늘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70%, 영업이익은 67%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13.5%로 집계됐다.
상반기 누적으로는 매출 8조6531억 원, 영업이익 1조1772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4%, 영업이익은 87% 늘었다. 세전이익은 668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3%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6926억 원으로 366% 증가했다.
주력인 상선 부문은 매출 3조2397억 원, 영업이익 7356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5%, 영업이익은 95%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22.7%다.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을 중심으로 한 매출 인식과 대형 프로젝트 건조 본격화가 매출 증가를 이끌었고, 고수익 프로젝트의 매출 인식과 원가 절감이 맞물리며 수익성이 개선됐다.
특수선 부문은 매출 327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늘었으나 영업손실 29억 원이 발생하며 적자가 이어졌다. 다만 전분기 영업손실 208억 원 대비 적자 폭이 감소했다. 판관비와 고정비 부담이 지속됐지만 원가 절감과 수익성 개선 활동으로 손실을 축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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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 상태도 개선됐다. 지난달 말 기준 현금 및 현금성자산·단기금융상품은 1조4717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37% 늘었다. 부채비율은 168%로 전분기 205% 대비 37%p 낮아졌고, 순차입금은 4조5658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10% 감소했다.
한화오션은 하반기 상선 부문에서 2024년 이후 수주한 고수익 프로젝트의 건조가 본격화되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견조한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특수선 부문은 장보고-Ⅲ 배치(Batch)-Ⅱ 2번함과 울산급 Batch-Ⅲ 5·6번함이 양산 체제에 진입하면서 매출이 소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에너지플랜트 부문은 하반기 신규 프로젝트 착수로 매출 회복이 기대되지만, 일부 물량 공백에 따른 고정비 부담은 연중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프로젝트 조기 인도와 발주처 협의를 통한 추가 수익 확보로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정진아 한국금융신문 기자 urzinni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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