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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027 캐스퍼‧캐스퍼 일렉트릭’ 출시…판매 반등 이끌까

기사입력 : 2026-07-15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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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키 등 고객 선호 사항 기본화 상품성 강화
“편리함과 실용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
유럽서 호응 높은 캐스퍼 일렉트릭, 판매 반등 기대

현대차, 2027 캐스퍼. / 사진=현대차이미지 확대보기
현대차, 2027 캐스퍼. / 사진=현대차
[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현대자동차의 대표 소형차 캐스퍼와 캐스퍼 일렉트릭이 고객 선호 사항을 기본화하는 등 상품성을 강화했다.

특히 캐스퍼 일렉트릭이 유럽 시장에서 핵심 차종이다. 현대차가 상반기 유럽 등에서 판매 부진에 빠졌던 만큼 상품성 강화 모델로 판매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현대차는 15일 편의성을 더욱 강화한 ‘2027 캐스퍼’와 ‘2027 캐스퍼 일렉트릭’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캐스퍼는 현대차와 광주광역시가 협력해 설립한 광주글로벌모터스에서 2022년부터 생산 중인 대표 소형 차종이다. 출시 4년 만에 누적 생산 25만 대를 돌파하는 등 소비자 호응을 얻고 있다.

2027 캐스퍼와 캐스퍼 일렉트릭은 고객 선호도가 높은 편의 사양을 트림별로 기본화해 전반적인 상품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2027 캐스퍼의 엔트리 트림인 스마트부터 ▲버튼시동 & 스마트키 ▲스마트키 원격 시동 ▲1열 버튼타입 아웃사이드 도어 핸들을 기본 적용하고, 디 에센셜 트림에는 동승석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를 기본화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2027 캐스퍼 일렉트릭은 프리미엄 트림에 하이패스를 기본화하고 인스퍼레이션 트림과 크로스 트림에 ▲디지털 키 2 터치 ▲스마트폰 무선충전 ▲1열 터치타입 아웃사이드 도어 핸들을 기본 적용했다.

2027 캐스퍼의 판매 가격은 기본 모델 ▲스마트 1546만 원 ▲디 에센셜 1792만 원 ▲인스퍼레이션 2035만 원이다. 밴 모델은 ▲스마트 1470만 원 ▲스마트 초이스 1570만 원이다.

2027 캐스퍼 일렉트릭의 판매 가격은 친환경차 세제혜택 적용 기준 ▲프리미엄 2847만 원 ▲인스퍼레이션 3212만 원 ▲크로스 3412만 원 ▲라운지 3457만 원이다.

서울시 기준으로 2027 캐스퍼 일렉트릭 프리미엄 트림의 경우 정부 및 지자체 보조금을 고려하면 2000만 원 초반대에 차량을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 관계자는 “2027 캐스퍼와 캐스퍼 일렉트릭은 고객들이 선호하는 주요 편의 사양을 엔트리 트림부터 기본화했다”며 “더 많은 고객들이 캐스퍼의 편리함과 실용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캐스퍼가 상품성 강화 모델을 출시한 가운데 상반기 유럽 등에서 부진했던 현대차 판매량을 끌어올릴 수 있을지도 관심이다. 현대차는 상반기 국내외 약 198만 대를 판매했다. 이는 2022년 이후 약 4년 만에 200만 대 아래로 떨어진 수치다.

캐스퍼 일렉트릭은 소형 전기차 소비가 높은 유럽에서 호응을 얻으며 현대차의 대표 수출 차종으로 자리 잡고 있다. 최근에는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빌트(Auto Bild) 소형 전기차 비교 평가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하는 등 상품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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