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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앤엘(SUN&L), 보유 자기주식 54만주 소각

기사입력 : 2026-07-15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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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억 규모…주주가치 제고 계획 실행

선앤엘 BI. /사진=선앤엘이미지 확대보기
선앤엘 BI. /사진=선앤엘
[한국금융신문 정진아 기자] 글로벌 생활뷰티 패키징 기업 선앤엘(㈜SUN&L)이 기존 취득 자기주식 54만4785주 소각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소각된 주식은 회사가 기존에 취득해 보유하고 있던 보통주로, 이사회 결의일 기준 장부가액 규모는 약 28억 원(27억9638만 원)에 달한다. 1주당 가액은 1000원이다.

이번 주식 소각은 상법 제343조 제1항 단서 규정에 따라 진행됐다. 법정 자본금 감소 없이 장부상 이익잉여금과 자기주식을 상계해 유통되는 주식 수만 줄이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총 발행주식 수는 소각 전 1260만7989주에서 소각 후 1206만3204주로 감소하며, 감소된 주식 수의 시장 반영은 변경상장을 통해 8월 초에 이뤄질 예정이다.

자본금이나 순자산의 변동 없이 발행주식 총수만 감소함에 따라, 기존 주주들이 보유한 1주당 주식 가치(EPS, BPS 등)는 주당 가치 지표 개선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번 자사주 소각은 지난달 회사가 공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실행한 것이다.

선앤엘(SUN&L) 관계자는 “이번 자기주식 소각 결정은 밸류업 계획 공시 이후 주주가치 제고를 최우선으로 삼겠다는 책임경영 의지”라고 말했다.

정진아 한국금융신문 기자 urzinni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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