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4119억원 규모로, DL건설은 지분 51%를 보유한 컨소시엄 대표사로 참여한다. 계룡건설(각자 대표이사 오태식·윤길호), 남광토건(각자 대표이사 김종수·이동철), 제일건설(대표이사 허만공), 고덕종합건설(각자 대표이사 나기선·김진영), 이에스아이(대표이사 송근순)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사업 대상지인 경기도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A-70블록(부지 면적 6만662㎡)에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7층, 10개 동, 총 1225가구 규모의 공공분양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공급 물량은 전용면적 84㎡ 단일 면적으로 구성되며, 2026년 12월 착공해 2029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 공공주택 수주 확대…민참사업 실적 이어가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은 LH 등 공공기관이 토지를 제공하고 민간 건설사가 설계와 시공, 분양 등을 담당하는 방식이다. 건설사 입장에서는 토지 매입 부담을 줄이면서 안정적인 수주 물량을 확보할 수 있어 최근 주요 건설사들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DL건설은 지난해 광명시흥 S2-4BL·S2-6BL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을 수주한 데 이어 올해 평택 고덕 A-70BL까지 확보했다. 이와 함께 부산도시공사 에코델타시티 1BL, 인천도시공사 검암 S-2BL 사업에도 컨소시엄으로 참여하는 등 민간참여 공공주택 사업 실적을 확대하고 있다.
평택 고덕국제신도시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비롯한 산업시설이 인접한 수도권 남부의 주요 주거지다. DL건설은 자사 주거 브랜드 'e편한세상'을 적용하고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는 한편, 넓은 동간 거리와 중앙공원을 중심으로 한 단지 계획을 통해 주거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 미분양·원가 부담…사업 추진 변수
안정적인 수주 성과에도 사업 추진 과정에서 해결해야 할 과제도 남아 있다. 평택은 최근 공급 물량 증가의 영향으로 수도권에서 미분양 물량이 상대적으로 많은 지역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향후 분양시장 회복 속도에 따라 사업 여건이 달라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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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건설 관계자는 "그동안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에서 축적한 수행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리스크를 철저히 관리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수주 기반을 다지는 동시에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조범형 한국금융신문 기자 chobh0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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