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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회 실무대표단,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방문..."한미 공급망 협력 확대"

기사입력 : 2026-06-26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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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고려아연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제공=고려아연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미국 의회 실무대표단이 고려아연을 찾아 고려아연과 미국 정부가 함께 추진하는 미국 제련소 건설 사업 '프로젝트 크루서블' 중요성과 경제안보 강화를 위한 한미 공급망 협력 확대 필요성을 공감했다.

26일 고려아연은 미국 하원 중국특별위원회와 외교위원회 소속 보좌진과 군관계자 등 7명으로 구성돤 미국 의회 실무대표단이 최근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한한 미국 의회 실무대표단은 공급망, 경제안보 등과 관련한 입법 및 정책 검토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세계 최대 종합 비철금속 제련소인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의 친환경 제련 기술과 생산 역량, 핵심광물 공급망 분야 경쟁력을 미국의 정책 담당자들이 직접 확인하고 이해하기 위해 진행됐다.

일정은 고려아연의 역사와 사업 소개, 비철금속과 핵심광물 공급망 설명, 온산제련소 주요 생산시설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실무대표단은 핵심광물 생산시설에 큰 관심을 보였다고 고려아연은 설명했다. 현재 미국은 다른 여러 국가와 마찬가지로 핵심광물 공급망에서 특정 국가 의존도를 낮추고 자국과 동맹국 중심으로 공급망을 재편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또 프로젝트 크루서블의 중요성과 공급망 분야에서 한미 양국의 협력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실무대표단은 프로젝트 크루서블 추진이 미국과 한국 간 전략적 파트너십 협력으로 달성할 수 있는 성과를 보여주는 훌륭한 사례라고 평가했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회복력 강화를 위한 핵심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통합공법 등 고려아연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아연과 연, 동(구리) 등 기초금속부터 금과 은 등 귀금속, 안티모니와 인듐, 비스무트 등 희소금속까지 생산하는 세계적인 통합제련소다.

특히 제련 부산물과 전자스크랩, 폐인쇄회로기판(PCB), 태양광 폐패널 등 2차원료에서 다수의 핵심광물을 생산하는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는 순환자원 기반의 친환경 제련소라는 평가도 받는다.

곽호룡 한국금융신문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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