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드림에이지는 지난해 첫 대형 타이틀 ‘아키텍트:랜드 오브 엑자일(이하 아키텍트)’로 국내 시장에서 가능성을 확인했다. 아직 적자 계열사라는 꼬리표를 달고 있지만, 올해 글로벌 확장과 신규 IP(지적재산권) 확보로 뉴 엔터테인먼트 확장에 앞장선다는 포부다.
드림에이지, 하이브 비전 핵심 재확인
15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브는 최근 사업에 대한 철학과 소명을 정의하는 새로운 미션과 회사의 목표와 사업 방향성을 담은 새 비전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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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관계자는 “기존 비전과 달라진 점은 '테크놀로지'가 명시된 것으로 음악과 기술에 기반한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기업을 지향한다는 의미”라며 “음악과 콘텐츠를 기반으로 플랫폼을 통해 경험의 연결과 확장을 선도하고, 팬 중심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을 진화시키겠다는 방향성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하이브 그룹사 중 테크놀로지 분야를 담당하는 핵심 계열사가 바로 드림에이지다. 이 회사는 과거부터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추진하는 ‘엔터테인먼트 사업 경계 확장’의 핵심으로 자주 언급됐다.
문제는 2022년 설립 이후 단 한 번도 흑자를 기록하지 못하며 ‘아픈 손가락’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드림에이지 연간 매출은 2022년 363억 원에서 매년 성장해 지난해 628억 원까지 성장했다. 하지만 2022년 영업손실 21억 원을 시작으로 2023년 197억 원, 2024년 392억 원, 2025년 630억 원으로 매년 증가했다. 이 때문에 하이브 안팎에서는 게임 사업에 대한 우려와 의심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하지만 하이브가 테크놀러지를 결합한 새로운 비전을 밝히면서 여전히 드림에이지에 대한 믿음을 재확인한 것이다.
이미지 확대보기지난해 아키텍트로 가능성 확인, 올해 글로벌 확대
드림에이지가 지난해 적자 폭이 약 2배 증가했지만, 이는 신작 출시와 신규 IP 라인업 확장을 위한 비용이 증가한 영향이다.드림에이지 관계자는 “지난해 첫 대형 프로젝트 아키텍트 국내 안착과 새로운 퍼블리싱 타이틀 ‘알케론’ 등 신작 행보를 위한 비용이 증가하며 적자 폭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물론 성과도 있다. 지난해 출시한 첫 대형 프로젝트 아키텍트는 전 세계에서도 가장 치열한 MMORPG 시장 한국에서 신규 IP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해 10월 출시한 아키텍트는 출시 8일 만에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출시 첫날 더딘 흐름을 보였지만, 적극적인 소통 행보로 빠르게 반등에 성공하며 대형 프로젝트 서비스 역량도 입증했다. 현재도 아키텍트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순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드림에이지는 올해 글로벌 사업 영역 확장에 집중해 실적 반등을 모색한다.
먼저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가능성을 보여준 아키텍트는 올해 대만·홍콩·마카오를 비롯해 싱가포르·태국· 인도네시아·필리핀·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8개국에 서비스를 확대한다. 이달 현지 이용자 테스트를 진행하며 14일 사전 등록을 시작했다.
드림에이지는 이번 현지 이용자 테스트를 통해 현지 라이브 서비스 역량을 강화해, 국내외 이용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연내 출시 한국과 일본에서 서비스 예정인 기반 PvP 게임 신작 알케론도 지난 3월부터 매주 금요일 이용자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출시 전 담금질이 한창이다. 알케론은 롭 팔도 등 블리자드 출신 개발자들이 설립한 본파이어 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이다.
롭 팔도 본파이어 스튜디오 창립자는 지난 7일 알케론 공식 유튜브를 통해 “여러분의 모든 피드백을 소중히 확인하고 있으며, 매주 더 나은 게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드림에이지 관계자는 “올해 아키텍트 아시아 확장과 알케론의 성공적 출시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진행 중”이라며 “이 밖에 퍼블리싱 라인업과 자체 개발작 등 커뮤니티 중심 엔터테인먼트 확장을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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