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30일 G마켓에 따르면 내달 선보이는 멤버십 ‘꼭’은 전 상품 대상 월 최대 7만원 적립을 제공하고, 캐시보장(차액보상)을 해주는 게 특징이다. 또 월회비는 2900원이다.
업계 최저, 최초 ‘꼭’
이미지 확대보기특히 기존 할인 쿠폰 중심의 소모형 혜택 구조에서 벗어나, 소비 경험이 누적되는 적립형 구조를 도입한 점이 특징이다. 쇼핑할 때마다 혜택이 소진되는 방식이 아니라, 구매 금액에 따라 가치가 축적되는 방식이다.
이 같은 구조의 핵심은 ‘캐시보장’이다. 매월 적립액이 월 이용료보다 적을 경우 차액을 보상해 스마일캐시로 익월 지급한다.
예를 들어 2만원을 구매해 1000원이 적립될 경우, 월회비 2900원과의 차액인 1900원을 추가 지급한다. 구매가 없는 달에는 월회비 2900원 전액을 스마일캐시로 돌려준다. 멤버십 이용에 따른 손실 부담을 최소화한 구조로, 이커머스 업계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방식이다.
G마켓은 활용도가 낮은 부가 서비스 대신 쇼핑 혜택에 집중해 실질적인 체감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향후에는 외부 제휴를 확대해 멤버십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조만간 혜택을 연계한 PLCC 카드도 선보일 예정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멤버십은 결국 고객 체류시간을 늘리는 전략”이라며 “가격 경쟁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실제 이용 경험을 얼마나 끌어올릴 수 있느냐가 성패를 가를 것”이라고 말했다.
멤버십 경쟁 재점화
G마켓이 멤버십 카드를 다시 꺼내든 배경에는 이커머스 업계 전반으로 확산된 ‘락인(lock-in)’ 경쟁이 자리 잡고 있다. 주요 플랫폼들이 구독형 서비스를 통해 고객을 묶어두는 전략을 강화하면서다.특히 지난해 말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 이후 이커머스 시장에 미묘한 균열이 감지된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쿠팡과 네이버 중심으로 형성됐던 시장 구도에 변화 가능성이 열리면서, 다른 사업자들에게도 기회가 생겼다는 분석이다.
다만 주요 경쟁사들은 이미 멤버십을 중심으로 강한 고객 락인 구조를 구축한 상태다. 쿠팡은 OTT와 빠른 배송을 결합한 ‘와우 멤버십’을, 네이버는 높은 적립률 기반 멤버십을 앞세워 쇼핑과 콘텐츠를 연결하고 있다. SSG닷컴 역시 OTT 서비스인 티빙과 적립 혜택을 결합한 월 3900원 멤버십을 선보이며 경쟁에 가세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G마켓은 ‘저가+적립’이라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대응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손해 보지 않는 멤버십’ 구조를 전면에 내세워 가입 장벽을 낮추고, 이용 경험을 지속적으로 유도하겠다는 의도가 깔려 있다.
다만 업계에서는 이번 멤버십의 성패가 실제 이용 빈도를 얼마나 끌어올릴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고 보고 있다. 월회비가 낮은 대신 혜택 구조가 적립 중심인 만큼, 고객이 플랫폼 내에서 얼마나 자주 소비하느냐가 핵심 변수라는 분석이다.
G마켓 관계자는 “꼭 멤버십은 G마켓을 애용하는 고객을 타깃으로 한 쇼핑 전용 구독서비스로, 쇼핑을 많이 할수록 혜택이 커지는 구조로 설계했다” 며 “회비 부담까지 보완해 고객 체감 혜택을 높인 만큼, G마켓 단골 고객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박슬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seulg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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