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부동산 시장 환경 속에서 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부동산 마케팅 산업의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고, 과학적인 정책 분석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협회 회원사 대상 데이터 솔루션 제공 ▲데이터 기반 정책 분석 및 공동 연구 ▲AI·데이터 시각화 기반 정책 자료 고도화 ▲데이터·AI 전문 인력 양성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세부적으로 두레시닝은 자사가 보유한 방대한 부동산 빅데이터를 활용해 상가 공실률, 주거용 매물 정보, 대출 한도 등 심층 데이터를 협회 회원사들에 지원한다. 특히 거래·등기·상권 정보가 통합된 ‘AI 수요자 리포트’를 제공함으로써 회원사들이 고객에게 보다 정교하고 신뢰도 높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양 기관은 아파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데이터가 부족했던 지식산업센터·상가·생활형 숙박시설 등 비주거용 부동산 상품에 대해서도 데이터 기반의 실태조사와 정책 대안 마련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를 위해 두레시닝의 데이터 시각화 플랫폼인 ‘DataOrk’ 등을 활용, 정책 공청회나 간담회에 필요한 고품질의 인포그래픽과 정책 보고서를 공동 제작할 계획이다.
아울러 프롭테크 시대에 발맞춘 인재 양성에도 나선다. 협회의 법정교육 및 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부동산 마케팅 분야에 특화된 ‘AI 실무 교육 과정’을 공동 개발하고 운영해 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장영호 한국부동산마케팅협회 회장은 “이번 협약은 우리 회원사들이 경험과 직관을 넘어 객관적인 데이터와 AI 기술을 무기로 삼을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특히 비주거용 부동산 시장의 투명성을 높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데 있어 두레시닝의 기술력이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범형 한국금융신문 기자 chobh0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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