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정비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이주 없이 2년 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새로운 주택 신사업 ‘더 뉴 하우스(THE NEW HOUSE)’를 공개했다.
리모델링의 경우 재건축보다 절차는 간단하지만 공사비가 신축 수준으로 치솟아 단지별 부담이 커지고, 구조적 한계로 공간 재구성이 제한되는 점 역시 뚜렷한 단점으로 꼽힌다.
이에 현대건설이 공개한 ‘더 뉴 하우스’는 복잡한 절차와 막대한 비용의 부담을 덜어주는 정비사업의 대안으로 떠오른다. 신규 프로젝트명 ‘THE NEW HOUSE’는 ▲이주 없이(No Move) ▲간소한 절차(Easy Process) ▲2년 내 완공(Within Two Years)이라는 핵심 가치를 담고 있으며, 노후 단지의 현실적 제약을 최소화해 신축 수준의 단지 업그레이드를 실현하는 것이 목표다.
더 뉴 하우스는 단순한 보수가 아니라 외관·조경·편의시설 개선, 유휴 공간 발굴을 통한 커뮤니티 시설 확충까지 아우르는 종합적 리뉴얼 사업이다.
무엇보다 거주민 이주가 필요 없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공사 구역과 생활 구역을 단계적으로 분리해 주민들이 일상을 유지하면서 개선 작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현대건설은 입주민 동선을 정밀하게 분석해 안전과 불편을 최소화하는 최적 공정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절차 간소화도 강점이다. ‘공동주택관리법’ 체계에서는 입주자대표회의 방식으로, ‘주택법’은 조합 방식으로 추진되며, 구조물을 철거하지 않는 범위에서 리뉴얼이 이뤄지는 만큼 재건축 대비 행정 절차가 크게 줄어든다. 이는 재건축 추진이 막히거나, 리모델링의 높은 공사비가 부담되는 단지들이 선택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더 뉴 하우스는 노후 공동주택의 구조적 한계를 해결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삶의 질과 단지 브랜드 가치를 함께 끌어올리는 새로운 주거 패러다임”이라며 “고객의 일상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 차별화된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주택사업 분야의 리딩 기업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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