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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30(일)

김규빈 토스증권 대표, 혁신금융서비스 앞장…AI 기반 서비스 박차 [2025 올해의 CEO- 혁신금융]

기사입력 : 2025-12-0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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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규제 샌드박스 지정사례 5건…업계 최다
올해 해외 기업 어닝콜 번역·AI 시그널 출시

김규빈 토스증권 대표이사 / 사진제공= 토스증권이미지 확대보기
김규빈 토스증권 대표이사 / 사진제공= 토스증권
[한국금융신문 방의진 기자] 한국금융신문은 생산적 금융, 혁신 금융, 소비자 금융, 경쟁력 제고 등에서 올해 가장 우수한 성과를 올린 각 금융업권 리더 1인을 선정했다. <편집자 주>

토스증권은 테크핀(IT+금융) 증권사로 주목을 받고있는 만큼 올해 다양한 혁신금융 서비스를 선보였다.

금융규제 샌드박스에 따르면, 올해 토스증권의 서비스 중 5건이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사례로 소개되면서 토스증권이 업계 최다 타이틀을 차지했다.

한국금융신문은 1일 국내 증권사를 대상으로 한 ‘올해의 CEO-혁신금융’ 부문 리더에 김규빈 토스증권 대표를 선정했다.

또한, 토스증권은 올해 3분기 누적 해외주식 수수료 부문에서 처음으로 1위를 달성하면서 외형을 빠르게 넓혀가고 있다.

토스증권, 혁신금융서비스 업계 최다 선정
토스증권은 비바리퍼블리카의 자회사로, 2021년 3월 쉽고 직관적인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를 선보이며 서비스를 시작했다. 국내 증권업계에서 13년 만에 신규 인가를 취득했다.

토스증권은 실시간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와 해외채권 거래, 커뮤니티, 개인투자자 맞춤형 콘텐츠 등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보이며 출범 4년여 만에 720만 명(2025년 7월 말 기준) 이상 고객을 유치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월간활성사용자(MAU)는 410만 명까지 증가했다.

금융규제 샌드박스에 지정된 사례로는 ▲생성형 AI(인공지능)를 이용한 투자정보 분석 서비스(9월) ▲생성형 AI를 이용한 챗봇 서비스(9월) ▲클라우드를 활용한 분석 및 자동화 솔루션 도입(9월) ▲클라우드를 활용한 웹격리 서비스(Menlo) 업무망 이용(4월) ▲생성형 AI를 활용한 종목 정보 실시간 번역, 요약 서비스(4월) 등이 있다.

지정된 사례를 살펴보면, 토스증권 내부 임직원들은 단말기 보안을 위한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기반 보안 솔루션 ‘Menlo’를 내부 업무용 단말기에 도입해 활용하고 있다.

격리된 환경에서 외부로부터 위협 빈도를 감소시키고,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내부망에 적합한 새로운 위협을 탐지 및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MS사의 생성형 AI 서비스인 ‘Azure OpenAI’를 활용해 종목 정보를 실시간으로 번역·요약한 뒤 고객에게 제공하는 서비스 역시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

지난 9월에는 토스증권의 생성형 AI를 활용한 챗봇 서비스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선정됐다.

주요 기능은 고객이 토스증권 MTS나 WTS(웹트레이딩서비스) 고객상담 서비스에 접근해 채팅 상담을 요청하면, 상담원에게 연결하기 전 AI 상담 챗봇이 고객 질문에 자동 응답하는 방식이다.

토스증권은 지난 11월, 비즈니스 확장과 서비스 다각화에 따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품질개선 매니저(Quality Assurance Manager, QA) 대규모 채용도 진행했다.

QA 매니저는 서비스 개발 단계 전반에서 품질 문제를 사전에 발견하고 테스트 자동화 및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고객이 안심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드는 역할을 한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IT 서비스 운영에 있어 품질개선은 고객 경험 향상과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을 위한 핵심 기반이자 혁신을 지속하기 위한 중추적 역할”이라고 밝혔다.

AI 기반 서비스 확대…어닝콜 번역·AI 시그널 출시
토스증권은 AI 기반 서비스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최근 해외기업 어닝콜 번역 서비스와 투자정보를 AI가 요약해 전달하는 ‘AI 시그널’을 출시한 바 있다.

토스증권은 지난 5월 자체 개발한 AI 기술 기반의 ‘해외기업 어닝콜 실시간 번역 서비스’를 개시하면서 사용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11월 27일 기준 누적 이용자 수가 120만 명을 돌파했다.

어닝콜의 실시간 스트리밍과 국문 번역을 동시에 제공하는 것은 국내 증권사 중 토스증권이 처음이다.

토스증권 고객들은 해외 기업들의 어닝콜을 라이브로 들으면서 실시간 제공되는 국문 번역을 통해 곧바로 내용을 파악할 수 있다. 어닝콜이 종료되면 그 즉시 요약·분석된 주요 내용도 확인할 수 있다.

토스증권은 이 서비스를 위해 4만 건 이상의 어닝콜을 학습하고 분석해 어닝콜에 특화된 실시간 번역 모델을 개발했다.

‘AI 시그널’은 뉴스와 공시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시장 변동의 이유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고객이 보유하거나 관심 있는 산업 분야의 가격 변동 원인을 핵심 요약 형태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토스증권은 이번 서비스에 ▲뉴스 분류 ▲번역 ▲리즈닝(Reasoning)등 자체 개발한 세 가지 AI 기술을 적용해 기술적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리즈닝 기술은 다양한 출처의 정보를 AI가 비교·검증해 주가 변동의 원인을 논리적으로 추론하는 기술이다.

예를 들어, 특정 산업 분야가 “왜 올랐을까?”라는 질문에 “공급망 회복과 실적 개선 기대 때문”이라는 식의 구체적 해석을 제시하며 근거의 신뢰도와 수치의 정확성까지 검증한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기술 기반 증권사로서 AI를 활용한 서비스 고도화를 지속 추진해, 개인투자자의 정보 접근성과 시장 이해력을 높이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방의진 한국금융신문 기자 qkd0412@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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