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HD현대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HMM과 1만3400TEU(1TEU=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 8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선박은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삼호에서 각각 2척과 6척씩 건조된다. 오는 2029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HD현대는 이번 수주를 통해 글로벌 경제 호황기로 물동량이 정점을 찍었던 2007년(79만3473TEU) 이후 가장 큰 규모 컨테이너선 수주 실적을 거뒀다. 올해 총 72만TEU 규모(69척) 컨테이너선을 수주했다.
HD현대는 자율운항 전문회사인 아비커스가 개발한 '하이나스 컨트롤(HiNAS Control)'을 2023년부터 건조 선박에 탑재했다. 자율운항 보조 기능을 적용하고 RPM을 제어한 결과, 실제 운항 데이터를 바탕으로 탄소 배출량 15% 저감 및 연료 효율 15% 향상 등 성능을 입증한 바 있다.
HD현대 관계자는 "차별화된 기술력과 고객 신뢰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고효율 선박 중심의 기술 경쟁력으로 조선·해운 산업 탈탄소화를 선도하겠다"고 전했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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