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재식기사 모아보기 미래에셋생명 부회장이 고수익 건강보험 전략으로 올해 3분기 신계약 CSM이 전년동기대비 44.5% 증가했다. 경쟁 격화로 업계 전반 CSM 전환배수가 낮아지고 있는 반면, 미래에셋생명은 15배 이상 전환배수를 유지해 높은 수익성을 보이고 있다.22일 미래에셋생명 3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 3분기 신계약 CSM은 396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4.5% 증가했다. 이 중 건강상해 CSM은 315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1.2% 증가했다.
주력 상품인 변액보험도 주식 시장 호황으로 회복세를 보여 높은 매출 증가세를 보였다는 평가다.
건강보험 후발주자 불구 CSM 전환배수 20배 전후 유지
이미지 확대보기미래에셋생명 건강보험 CSM 전환 배수는 2025년 1분기 24.7배, 2분기 20.7배, 3분기 19.5배로 나타났다. 3분기에는 20배 아래인 19.5배였으나 1, 2분기 모두 20배 이상을 기록했다. 매출이 높은 상위권 보험사들 중 CSM 전환배수가 10배가 되지 않는 곳도 많다는 고려하면 높은 수익성을 보이고 있다.
수익성이 높은 배경은 차별화된 건강보험 담보 주효했다.
초경증 유병자 전용 신상품 ' ‘M-케어 건강보험(3.10.5 간편고지, 갱신형)’을 출시했다.
재해사망보장을 중심으로 암·뇌혈관질환·심장질환 등 핵심 담보 뿐만 아니라, 간호간병·입원·수술·장해·항암치료 등 110여종의 특약을 보유하고 있다.
경쟁력 높은 건강보험 상품으로 CSM 뿐 아니라 건강보험 APE도 전년동기대비 10% 증가한 1989억원을 기록했다.
김재식 미래에셋생명 부회장은 "건강보험 월납초회보허묠 월평균 9억원에서 25년 3분기 18억원으로 대폭 증가했다"라며 "이는 고객의 니즈에 맞춘 신속한 담보 개발과 상품출시, 이를 바탕으로 한 영업 프로세스 혁신 결과"라고 말했다.
높은 건강보험 수익성으로 3분기 보험손익은 117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8.6% 증가했다. 작년 3분기 적자였던 투자손익도 올해 3분기는 450억원을 기록하며 당기순익은 전년동기대비 155.8% 증가한 1212억원을 기록했다.
기말 CSM은 2조332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6% 증가했다.
강점 변액보험 성장세·우수한 재무건전성…AI 체질 개선 박차
미래에셋생명 주력 상품인 변액보험도 주식시장 회복세로,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3분기 변액보험 APE는 303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4.4% 증가했다. 미래에셋생명 변액보험 전략상품인 MVP시리즈 신규 자산 배분 전략 출시, 상품군 확장 노력이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미래에셋생명은 IRP를 위한 '글로벌 MVP 연금배당형'을 출시했다. MVP 60 누적 수익률은 110.4%로 100%를 상회하고 있다.
부채 할인율 정상화 등 어려운 상항에서도 안정적인 K-ICS비율로 우수한 재무 건전성을 유지했다.
3분기 미래에셋생명 K-ICS 비율은 184.2%를 기록했다. 자산 듀레이션 선제적 확대와 금리 리스크 감소 등 ALM전략으로 안정적인 킥스 비율을 유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재식 미래에셋생명 부회장은 "당사는 금리 영향이 적은 회사로, 저축성 보험이 부채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업계 평균 절반 이하로 낮춰 금리로 인한 자본변동성 최소화하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라며 "선제적인 ALM 매칭으로 할인율 현실화 정책 충격에 대비했으며, 그 결과 당사 킥스 비율은 184.2%를 기록했다"라고 말했다.
시행 예정인 기본자본 킥스비율도 올해 3분기 124.3%로 주요 6개 생보사 단순평균(102.4%), 주요 5개사 손보사 단순평균(91.4%)보다 높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생명은 전사 AI 중심 체질개선을 주 전략으로, 성장세를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9월 ‘AI Next Horizon 2026’를 개최하고 전사 AI 전략·중장기 과제를 공유한 바 있다.
김재식 부회장은 "청약, 설계, 상품서비스, 보험금 지급 등 밸류 체인에 AI를 내재화하고 이를 위해 디지털 AI 인력을 30% 수준으로 확대하겠다"라며 "지금 강력한 성장 모멘텀을 확보한 만큼 재무건전성 고수익성 상품 포트폴리오 운용역량을 바탕으로 주주가치 제고를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미지 확대보기전하경 한국금융신문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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