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예탁원은 벤처넷 시스템에 대형 벤처캐피탈 운용사인 포스코기술투자가 참여하면서 이달 11월부터 업무를 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포스코기술투자는 기업형 벤처캐피탈(CVC)로, 운용자산 1조 원 규모 투자전문 회사다.
하지만 벤처시장 후선 인프라 개선은 미진한 상황이었다.
예탁원은 벤처투자시장의 투자재산관리 백오피스 업무는 여전히 팩스나 이메일, 퀵서비스 등 비효율적인 수단에 의존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벤처기업은 주식관리 인력을 별도로 두지 않고, 주주명부를 엑셀로 관리하는 등 체계가 미흡한 경우가 많았다.
예탁원은 이러한 낙후된 벤처투자시장 백오피스를 개선하기 위해 벤처투자 전산 플랫폼 ‘벤처넷’을 구축해 지난 2021년부터 서비스를 개시했다.
벤처넷 주요 서비스로는 ▲벤처투자 운용 기본정보 관리 ▲운용지시 및 운용지시 처리결과 집중전달 ▲투자조합 투자자산 잔고매칭 자동화 ▲권리증서 전자서명 발급·전달 ▲온라인 투자자정보 관리·명부작성 및 투자자 열람 기능 등이 있다.
예탁원은 벤처넷을 이용하면 참가자 간 연간 1만 회 이상 전달되는 종이증서를 전자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예탁원 측은 “대형 벤처캐피탈 운용사인 포스코기술투자의 참여는 벤처넷이 업계 표준 인프라로 자리 잡아가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예탁원은 벤처투자업계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벤처넷 시스템이 업계에 안착하도록 안정적 서비스 제공과 서비스 품질 확보를 위해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방의진 한국금융신문 기자 qkd0412@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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