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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연기사 모아보기)를 이용하는 중소 사업자들이 중요하게 인식하는 서비스 종류가 지역별로 다르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네이버는 안재현 한국과학기술원(KAIST) 경영공학부 교수와 안용길 서울과기대 경영학과 교수 연구팀이 발표한 ‘디지털플랫폼의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실증연구’에 이러한 내용이 실렸다고 19일 밝혔다.
그 결과 네이버 플레이스를 이용하는 사업자는 지도와 길찾기 서비스를, 스마트스토어 판매자는 가격 비교와 간편결제 기능을 가장 중요하다고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에 따르면 지역별 사업장 소재지에 따라 중소 사업자가 느끼는 서비스 중요도가 다르게 나타났다. 비수도권 스마트스토어 판매자들은 수도권 대비 가격비교, 간편결제, 빠른정산 등 네이버 서비스를 1.85배 더 가치 있게 인식한 것으로 확인됐다.
네이버는 해당 결과가 오프라인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서 네이버 서비스가 매출 증대와 고객 접근성 향상에 실질적 도움을 주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네이버 플레이스의 경우에는 수도권 중소 사업자가 인식하는 중요성이 비수도권 사업자보다 3.87배 더 높았다. 이는 경쟁이 치열하고 교통혼잡 및 유동인구가 많은 수도권에서 지도 앱을 통해 고객에게 발견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안재현 KAIST 경영공학부 교수는 “디지털 플랫폼은 사용자 후생과 더불어 소상공인의 생존과 성장을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이며, 이번 실증 연구를 통해 지역격차 완화와 전국 단위 상생 생태계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이 확인됐다”며 “소상공인이 디지털 안전망 위에서 실질적으로 매출 증대와 수익성 개선에 이를 수 있도록 다양한 기술 도구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성장 사다리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상생 정책이 수립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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