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미래에셋증권은 2025년 3분기 세전이익 4472억 원, 당기순이익 3438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6%, 19% 증가한 수치다.
특히, 브로커리지와 WM(자산관리) 부문에서 호실적이 두드러졌다.
3분기 별도 기준 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은 26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 급증했다. 전 분기보다는 22% 증가한 수치다.
WM 수수료 수익은 9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 전 분기 대비 21% 증가했다.
이미지 확대보기미래에셋증권 측은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채권운용 이익 및 IB(기업금융) 캐리 포지션 평가손실로 인한 이익 축소”라고 설명했다.
IB 수수료 부문에서도 다소 주춤했다. 3분기 실적은 407억원으로 이전 분기보다 18% 줄었고, 전년 동기 보다는 25% 감소했다.
해외법인 세전이익은 3분기 누적 2990억원이다. 전체 세전이익의 약 23%를 차지하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Mirae Asset 3.0’ 시대를 맞아 글로벌 투자 전문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며 “고객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통해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투자전문회사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올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222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보다 39.9% 감소한 수치다.
미래에셋증권은 회계기준에 따른 표시 방식의 차이라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증권은 과거 판교 알파돔 부동산을 펀드 형태로 투자한 바 있다. 해당 자산 매각 시 회계기준에 따라 회사가 보유한 펀드 지분에 해당하는 매각 수익은 영업외수익(기타수익)으로 인식됐다고 미래에셋증권 측은 밝혔다.
미래에셋증권 외 다른 투자자들의 지분 매각분에 해당하는 금액은 영업비용으로 회계 처리됐다고 언급했다.
미래에셋증권 측은 “3분기 영업이익 감소는 실질적인 영업활동 부진에 따른 결과가 아니라, 국제회계기준에 따른 회계처리 방식에서 비롯된 회계상 결과”라고 밝혔다.
이미지 확대보기방의진 한국금융신문 기자 qkd0412@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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