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 1992

대한민국 최고 금융경제지

닫기
한국금융신문 facebook 한국금융신문 naverblog

2025.10.31(금)

유한양행, '렉라자' 중국 상업화에 기술료 640억원 수령

기사입력 : 2025-10-31 12:09

(최종수정 2025-10-31 13:25)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유한양행 본사. /사진=유한양행이미지 확대보기
유한양행 본사. /사진=유한양행
[한국금융신문 양현우 기자] 유한양행은 얀센 바이오테크로부터 렉라자의 단계별 마일스톤 달성에 따른 기술료 4500만달러(640억 원)을 수령할 예정이라고 31일 공시했다.

이번 마일스톤은 레이저티닙과 얀센 바이오테크의 항암치료제 '아미반타맙' 병용요법의 중국 상업화 개시한 데 따라 발생했다.

이번 기술료는 유한양행의 최근 사업연도 연결기준 매출액(2조678억 원)의 약 3.1%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공시에 따르면 해당 금액은 인보이스 발행일 기준 60일 이내에 지급된다.

앞서 회사는 2018년 J&J 자회사 얀센에 렉라자의 글로벌 개발권을 수출하는 1조4000억 원 규모의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유한양행은 계약에 따라 렉라자가 특정 국가에 진출하면 마일스톤을 수령한다.

렉라자는 2021년 1월 국내 개발 31호 신약으로 허가 받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다.

렉라자와 리브리반트 병용요법은 지난해 8월 미국 식품의약품국(FDA) 허가를 받았고 지난해 말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 승인을 획득했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지난 3월 렉라자의 병용요법을 승인했다.

양현우 한국금융신문 기자 yhw@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issue
issue

양현우 기자기사 더보기

유통·부동산 BEST CLI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