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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확대보기SK그룹은 30일 수펙스추구협의회 회의를 열어 SK텔레콤 신임 최고경영자(CEO)에 정재헌 대외협력 사장을 선임했다.
2021년 SK스퀘어 설립 당시에는 창립 멤버로서 투자지원센터장을 담당하며 재무, 전략, 법무 등 부서를 총괄했다. 이어 SK텔레콤 대외협력담당 사장(CGO)을 역임했고, 지난해부터는 SK그룹 최고의사결정기구 수펙스추구협의회 거버넌스위원장을 맡아 그룹 전반의 경영 시스템을 선진화하는 역할도 담당했다.
정 CEO는 AI 기술 신뢰성과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AI 기술을 통해 추구하는 가치와 행동 규범을 구체화한 ‘AI 거버넌스’를 SK텔레콤에 정착시키고 사이버 침해 사고 관련 고객 신뢰 회복과 AI 사업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았다.
통신업계는 정 CEO가 오랜 공직 경험과 수펙스추구협의회 거버넌스위원장, SK텔레콤 대외협력 사장 등 그룹 내 주요 요직을 거친 경험을 토대로 조직 내실을 단단히 다지고 대내외 신뢰를 회복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전망했다.
AI 인프라·서비스·데이터 거버넌스 간 연결을 통해 글로벌 AI 기업으로 체계적 도약을 도모하는 데도 안정적 리더십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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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영상기사 모아보기 전 CEO는 SK그룹 AI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수펙스 AI 위원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유 전 CEO는 전사 차원의 AI 혁신을 추진하기 위해 신규 사내 회사 AI CIC(사내회사)를 출범하는 등 AI 고도화에 앞장서 왔다.
유영상기사 모아보기 전 CEO는 SK그룹 AI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수펙스 AI 위원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유 전 CEO는 전사 차원의 AI 혁신을 추진하기 위해 신규 사내 회사 AI CIC(사내회사)를 출범하는 등 AI 고도화에 앞장서 왔다. 이미지 확대보기
이미지 확대보기이처럼 회사 내부에서는 분위기 쇄신 필요가 커지면서 유 전 CEO는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SK텔레콤에서 통신 분야를 맡아 새롭게 출범한 SK텔레콤 통신 CIC장(사장)에는 한명진 SK스퀘어 사장이 선임됐다. SK스퀘어 신임 사장에는 김정규 SK(주) 비서실장이 선임됐다.
SK브로드밴드는 김성수 유선·미디어사업부장을 신임 CEO로 선임했다. 1966년생인 김 CEO는 한양대 경영학과 졸업 이후 SK그룹 내에서 30여년 간 통신·미디어 사업 부문 직무를 수행해왔다.
2014년부터 SK텔레콤 스마트디바이스본부장을 맡았고, 2017년부터는 MNO마케팅그룹장을 역임했다. 이후 2018년 SK텔레콤 유통지원그룹장, SK텔레콤 영업본부장, SK텔레콤 모바일CO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21년 SK브로드밴드·SK텔레콤 커스토머사업부장을 맡으며 SK브로드밴드로 자리를 옮겼다. 올해부터는 SK브로드밴드 유선·미디어사업부장직을 지냈다.
통신업계는 김 CEO가 풍부한 현장 경험과 실행력을 바탕으로 AI/DT 기반 고객 중심의 혁신 서비스를 선보이며 SK브로드밴드의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이와 별개로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는 모두 희망퇴직 절차를 진행 중이다.
SK텔레콤은 AI CIC에서 팀장급에는 명예퇴직금 5억원에 2억원 추가 지급하는 방식으로 희망퇴직 독려하고 있다. AI 조직 1500명 중 3분의 2가 비개발 인력이라는 점을 감안해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SK브로드밴드는 50세 이상 또는 근속 15년 이상 직원 대상 최대 5억원 명예퇴직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희망퇴직 실시하고 있다. 내달 말 일괄 퇴사 조치 진행 예정이다.
정채윤 한국금융신문 기자 chaeyu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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