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도권 중심 집값 상승세와 가계부채 누적에 대한 경계감이 우선 순위가 될 것으로 보인다.
3회 연속 동결 가능성이 점쳐진다.
앞선 8월 금통위 의사록에서 한 금통위원은 "금융권 가계대출은 정부 가계부채 대책의 영향으로 증가규모가 크게 축소되었고 수도권 주택시장은 불안이 다소 진정되었지만, 주택가격 상승 기대가 여전히 높은 데다 수급불안에 대한 우려도 남아 있어 수도권 주택가격과 가계부채가 추세적으로 안정될 지에 대해서는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 20일 국정감사에서 이창용닫기

또, 원/달러 환율 급등에 최근 외환당국의 구두개입이 있었고, 레벨이 여전히 1420원대 후반으로 높은 편이라는 점도 고려 요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내 채권 전문가도 10명 중 8명, 즉 대다수가 금리 동결 전망에 힘을 실었다.
금투협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부동산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직전 조사와 유사하게 10월 금통위의 기준금리 동결에 대한 예상이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금통위를 하루 앞두고 국고채 금리는 일제히 하락했다.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 최종호가수익률에 따르면, 지난 22일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2.8bp(1bp=0.01%p) 하락한 연 2.572%에 마감했다.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3.5bp 내린 연 2.869%에 마감했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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