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이날 신한카드는 스마트스토어와 스마트플레이스 등 네이버 기반 개인사업자를 위한 'Npay biz 신한카드'를 출시했다.
Npay의 사업자 전용 비즈니스 플랫폼 ‘Npay biz’에 가입해 사업을 운영하는 개인사업자들이 이 카드로 Npay 온라인 간편결제를 이용하면 1.5%를 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사업 운영 경비(통신요금, 렌탈, 보안, 방역)로 결제하는 금액에 대해서도 동일하게 1.5% 적립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외 국내 가맹점에서는 이용금액의 1%, 해외 이용 금액에 대해서는 1.5% 적립할 수 있다.
사업 필수 경비영역에서의 5% Npay 포인트 적립 서비스도 적립해 준다. 4대보험, 전기요금, 도시가스, 주유, 할인점 등 사업 필수 경비영역에서 이용 시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최대 3만 포인트까지 5% 적립이 가능하다.
신한카드는 신한은행과의 협업을 통해 ‘Npay biz 신한통장’ 개설 고객에게 우대금리 혜택도 제공한다. 사업자 전용 통장인 ‘Npay biz 신한통장’을 ‘Npay biz 신한카드’의 결제 계좌로 연결한 고객은 연 0.4% 우대금리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향후 신한카드는 신한은행과 함께 Npay 플랫폼을 활용한 새로운 서비스 발굴과 고객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를 바탕으로 시너지 효과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실제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 2023년 말 기준 국내 총 사업자 수는 995만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개인 사업자는 865만명으로 전체의 87%를 차지하고 있다.
KB국민카드는 지난 6월 개인사업자들의 사업운영에 필수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KB MyBiz 사장님든든 기업카드'를 선보였다.
이 카드는 가맹점의 KB국민카드 매출금액에 따라 캐시백을 제공하는 신용카드와 카드 이용금액에 따라 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체크카드로 발급이 가능하다.
신용카드는 전월 200만원 이상 이용 시 가맹점의 KB국민카드 매출금액 연동 캐시백 0.2%(월 최대 7만원), 사업경비(보안 및 용역서비스, 문구 및 사무용기기, 정수기렌탈 자동납부) 20%(월 최대 3만점) 적립 혜택이 제공된다.
체크카드는 전월 실적 조건 없이 이용금액의 0.2% 포인트리(적립 한도 없음) 적립 혜택이 제공된다. 전월 50만원 이상 이용 시 사업경비(보안 및 용역서비스, 문구 및 사무용기기, 정수기렌탈 자동납부) 10%(월 최대 5천점) 적립혜택이 제공되며, 전월 1백만원 이상 이용 시 월 최대 1만점까지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모두 전월 실적에 상관없이 스피드메이트 현장할인(엔진오일, 타이어, 부동액 교환 등) 혜택이 제공된다.
하나카드도 올해 3월 개인사업자 고객 대상 신용카드 '하나 더 소호'를 출시했다. 이 카드는 '소호 서비스'와 '하나 더 서비스'를 제공한다.
'소호 서비스'는 ▲운영 경비 영역인 식자재마트, 온라인쇼핑, 주유 등에서의 5% 청구할인 ▲필수 경비 영역인 4대 손해보험, 손해보험, 렌탈·방역, 통신요금, 전기·도시가스 등에서의 3% 청구할인 ▲우대 서비스인 부가세 환급 편의 지원 서비스, 상권 분석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하나 더 서비스'는 지난달 조건과 한도없이 해외 가맹점 2% 청구 할인, 국매 가맹점 0.5% 청구할인, 국내 2~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강은영 한국금융신문 기자 eyk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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