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넥스트레이드(대표이사 김학수)는 오는 22일부터 선제적으로 66개 종목(코스피 11개 종목, 코스닥 55개 종목)의 거래를 중단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넥스트레이드는 앞서 시장 전체의 거래 한도 관리를 위해 지난 8월 20일부터 79개 종목(1차 26개 종목, 2차 53개 종목)의 거래를 순차 중단한 바 있다. 그 결과 거래량과 거래소시장 대비 거래량 비율이 하락하여 9월말 기준(4~9월) 규제 비율의 준수가 가능할 전망이다.
다만, 10월 이후에는 거래량 비율 산정(매월 말일을 기준으로 과거 6개월간) 시 거래량이 적은 기간(4·5월)이 제외됨에 따라 거래량이 많은 기간(6·7월)의 영향이 확대돼 자본시장법에 따른 거래 한도 준수를 위한 선제 대응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넥스트레이드는 "장기 안정적 운영과 신뢰도 제고를 위해서는 잦은 종목 변경보다는 거래 종목의 안정성을 유지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거래대상 종목수를 650개 내외로 유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거래량 비율에 대한 예측시스템을 구축하여 월말 기준의 예상 비율을 매일 모니터링하는 한편, 필요한 경우에는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