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스타 2025 참가신청 현황은 지난달 31일 기준 총 3010부스(B2C관 2106부스, B2B관 904부스)로 집계됐다.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 ‘지스타 2024’ 와 비교했을 때 약 89.6% 수준이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처음으로 지스타 메인스폰서로 참여한다. 이번 메인스폰서 참여를 통해 엔씨소프트는 자사의 새로운 도전을 알리는 동시에 게이머들과의 접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BTC 전시관 내 최대 규모인 300부스를 마련해 차세대 신작 타이틀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연 환경을 구축한다. 현장에서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도 선보일 계획이다.
올해로 21주년을 맞이한 지스타는 올해 처음으로 네이버웹툰 대표 작가와 협업해 제작한 신규 키비주얼을 공개했다. 이번 협업에는 ‘용비불패’, ‘고수’, ‘아수라’ 등을 통해 독보적인 화풍과 서사로 많은 팬층을 보유한 문정후 작가가 참여했다.
조직위는 이번에 공개한 키비주얼을 행사 홍보 이미지는 물론 오프라인 현장 전시 공간과 온라인 플랫폼, 각종 캠페인과 홍보 채널 등 지스타 전반에 걸쳐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일회성 협업에 그치지 않고 향후 매년 새로운 아티스트와 협업을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조직위는 “지스타 키비주얼을 해마다 새롭게 변화하고 발전하는 독창적인 콘텐츠로 만들고자 한다”며 “참가사와 관람객 모두에게 지스타만의 차별화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특히 ‘드래곤 퀘스트’, ‘파이널 판타지’, ‘발더스 게이트 3’, ‘클레르 옵스퀴르: 33원정대’ 등 세계적으로 주목받은 타이틀 핵심 개발자들과 각 분야를 대표하는 창작자들이 참여해 경험과 철학을 공유할 예정이다.
G-CON 2025는 오는 11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개최되며, 9월 중 2차 연사 라인업이 추가로 공개될 계획이다.
인디 전시인 인디 쇼케이스 2.0: 갤럭시는 올해는 한 단계 더 진화한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확대된 규모로 마련돼 국내외 인디 개발사의 활발한 참여를 이끌어내고, 관람객에게는 다채로운 인디 게임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개발사들 간에는 비전과 아이디어를 교류할 수 있는 장을 열어줄 예정이다.
지스타 2025는 안전을 넘어 관람객의 편의와 공정성까지 고려한 운영을 목표로 한다. 100% 사전 예매제가 3년 차에 접어들며 제도적 안정성이 완전히 자리 잡았고, 이로써 이중 대기 해소와 쾌적한 전시 환경 조성 등 긍정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고 조직위는 설명했다.
조직위는 그간 축적된 관람객 추이와 전년도 운영 데이터를 종합 분석해 입장권 배포 규모를 최적화하고 효율적인 인원 분산과 만족도 높은 관람 환경을 구현할 계획이다.
특히 전시장 내‧외부 입장 동선은 관람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부정 입장(새치기·무단 진입 등)을 방지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경찰·소방·보안 인력과 협력도 확대해 상황별 대응 매뉴얼을 구체화하고, 돌발 상황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올해 지스타의 일반 참관객 입장권은 10월 14일부터 지스타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조영기 지스타조직위원장은 “21주년을 맞은 올해 지스타는 앞으로 20년간 게임 산업이 나아갈 길을 보여주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이번 전시를 바탕으로 글로벌 게임 산업의 혁신과 성장을 함께 이끌고 게임이 가진 무한한 가능성과 미래 비전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채윤 한국금융신문 기자 chaeyu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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