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한강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한강에셋이 국내 자산운용사 중 최초로 미국 내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의 공동 시행자로 참여한 사례가 된다. 단순 투자에서 벗어나 직접 개발 파트너로서 역할을 수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협약 체결식은 프로스퍼 시청에서 열렸다,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을 비롯해 전유훈 한강에셋 총괄대표, 프라사나 쿠마르 오리온 캐피탈 CEO, 데이비드 브리스톨 시장 등이 참석했다.
한강에셋은 미국 현지법인을 기반으로 오리온 캐피탈과 과거, 두 차례 자본 투자 경험을 축적한 바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2024년 하반기부터 대우건설과 공동으로 사업 타당성 검토를 진행해 참여 구조를 확정 지었다. 한강에셋은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뉴욕, 뉴저지 등 미국 동부 지역의 경제개발공사와 추진 중인 인프라 및 주거개발 사업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강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이번 협업을 통해 한강에셋은 국내 운용사가 진입하기 어려웠던 미국 개발 시행 영역까지 사업을 확장하면서 대체투자 시장 내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강에셋자산운용의 현재 운용자산(AUM)은 약 5조 원이며, 최대주주는 최정훈 (주)이도 대표다.
김희일 한국금융신문 기자 heuyil@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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