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로템은 오는 2~5일(현지시간)까지 폴란드 키엘체(Kielce)에서 열리는 '제33회 폴란드 국제방산전시회(MSPO)'에 참가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 8월 폴란드 군비청과 K2 전차 2차 이행 계약을 체결한 현대로템은 이번 전시회에서 후속 사업 추진을 위한 홍보에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전차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 등 미래무인기술까지 협력을 이어갈 수 있는 사업을 모색하겠다는 전략이다.
현대로템은 폴란드 현지에서 양산될 K2PL MBT 모형을 공개한다. 현재 납품되고 있는 폴란드 K2 전차(K2GF MBT)는 실차로 전시한다. 현대자동차그룹 자율주행 기술이 접목된 다목적 무인차량 'HR-셰르파'는 실물 크기 모형으로 선보인다, 유무인 복합 전차와 차세대 장갑차도 전시한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폴란드 방산 업계와 더욱 광범위하고 긴말한 협업 기회를 모색하고 현지 안보 수호는 물론 K-방산의 경쟁력 제고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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