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브시스터즈는 자사 대표 IP(지식재산권)인 쿠키런이 글로벌 시장에서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한류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을 하게 됐다.
2009년 모바일 게임 ‘오븐브레이크’로 태동한 쿠키런은 진화를 거듭하며 누적 기준 전 세계 243개국에서 2억 명 이상의 팬들이 즐기는 글로벌 IP로 성장했다. 이는 지난해 외교부와 한국국제교류재단이 공식 집계한 한류 팬 수 약 2억2500만 명에 비견될 만한 규모다.
최근 쿠키런 IP의 가장 주목할 만한 성과는 미국을 최대 매출 시장으로 성장시켰다는 점이다. 더불어 팝 컬처 트렌드를 주도하는 Z세대를 핵심 유저층으로 확보했고, 현재까지 1조원 이상의 누적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쿠키런: 킹덤’은 올해 2분기 기준 해외 매출 비중을 83%까지 끌어 올리는 등 IP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쿠키런은 게임과 캐릭터에 한국적인 요소를 적극 접목하며 글로벌 팬들에게 한국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데에도 기여하고 있다. '구미호맛 쿠키', '다크카카오 쿠키' 등 한국 신화와 전설을 재해석한 캐릭터들은 서양의 판타지 세계관에 익숙한 팬들에게 신선한 매력으로 다가갔다.
또한 나전칠기, 분청사기, 한지공예 등 다양한 전통 무형문화 장인들과 협업해 게임 속 캐릭터를 재해석한 작품을 선보였다. 이 작품들은 오프라인 전시 및 유튜브 인터뷰 등을 통해 공개되며 전통 예술의 우수성과 쿠키런 IP의 혁신성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했다.
데브시스터즈는 기획, 개발, 투자, 유통 등 IP 확장의 전 과정을 직접 주도하며 강력한 사업 경쟁력을 구축해 왔다. 특히 실물 카드 기반의 TCG(트레이딩 카드 게임) 사업을 추진하며 ‘쿠키런: 브레이버스 카드 게임’을 출시, 최근 북미 시장에까지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
현지 판매 초도 물량 완판 및 1000만 장 이상 카드 유통 규모를 달성하며 IP의 상품성을 증명했다. 앞으로도 게임뿐만 아니라 TCG, 캐릭터 상품, 전시 등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쿠키런의 IP 경험을 다각적으로 확장하며 장기 성장을 도모해 나갈 예정이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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