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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3(수)

소프트뱅크, 쿠팡 주식 2조3000억원 팔았다

기사입력 : 2025-08-26 14:12

(최종수정 2025-08-27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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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8월 세 차례 걸쳐 매각
지분율 32.4%→17.4%로 하락

소프트뱅크가 올해 쿠팡의 주식을 세 차례에 걸쳐 매각했다. /사진제공=쿠팡이미지 확대보기
소프트뱅크가 올해 쿠팡의 주식을 세 차례에 걸쳐 매각했다. /사진제공=쿠팡
[한국금융신문 박슬기 기자] 소프트뱅크가 올해 5∼8월 세 차례에 걸쳐 약 2조3000억 원 규모의 쿠팡 주식을 처분한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소프트뱅크는 이달 20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쿠팡 주식 2000만 주를 5억7680만 달러(약 8000억 원)에 매각했다.

앞서 소프트뱅크는 지난 5월 쿠팡 주식 3000만 주를 7억9800만 달러(약 1조1076억 원)에, 6월에는 1000만 주를 2억8310만 달러(3929억 원)에 팔았다.

이에 따라 소프트뱅크의 쿠팡 지분은 지난 2021년 12월 31일 32.4%에서 현재 17.4%로 떨어졌다.

올해 세 차례에 걸쳐 매각한 쿠팡 주식은 모두 6000만 주로, 16억5790만 달러(약 2조3012억 원) 규모다.

한편 쿠팡Inc.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11조9763억 원(85억2400만 달러·분기 평균환율 1405.02)을 기록, 전년 동기 10조357억 원보다 19% 성장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093억 원(1억4900만 달러)으로 흑자전환했다.

박슬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seulg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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