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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20(수)

권대영 금융위 부위원장 "금융권, 청년 채용·인턴 기회 늘려주길" [2025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

기사입력 : 2025-08-20 09:39

(최종수정 2025-08-2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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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개 금융기관 참여 공동 채용 박람회 20~21일 개최
모의면접, 필기시험 특강, 컨퍼런스 등 프로그램 다양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오른쪽 다섯번째)이 2025 금융권 공동채용박람회에서 참여기관장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제공 = 금융위원회이미지 확대보기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오른쪽 다섯번째)이 2025 금융권 공동채용박람회에서 참여기관장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제공 = 금융위원회
[한국금융신문 김성훈 기자] "금융권에서 채용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주셨는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채용에 나서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권대영닫기권대영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2025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에서 금융권의 청년 채용 확대를 독려했다.

이번 박람회에 참여한 금융기관들은 권 부위원장의 당부에 따라 양일간의 행사 중 가능한 한 많은 인재를 발굴하고, 박람회 이후에도 꾸준히 채용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역대 최다' 80개 금융사·기관 참여
2025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 현장이미지 확대보기
2025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 현장

20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이날부터 21일까지 '2025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가 개최된다.

'청년의 내일(My Job+Tomorrow), 금융을 더하다'를 주제로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올해로 9회째를 맞는 금융권 최대 채용 행사다.

특히 올해는 역대 가장 많은 총 80개 금융기관과 협회가 참여, 3만여명의 쳥년 구직자들에 금융권 채용 관련 설명과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행사의 개회사를 맡은 조용병닫기조용병기사 모아보기 은행연합회 회장은 "금융권은 디지털 전환 가속화, 직무 다변화 등을 통해 청년 신규 일자리를 적극 창출하고 있다"며 참여 청년들의 금융권 취업을 응원했다.

윤한홍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도 축사를 통해 "국회에서도 청년들에게 폭넓은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신뢰받는 정책과 제도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실질적 도움되는 모의면접·컨퍼런스 확대
권대영 금융위 부위원장 "금융권, 청년 채용·인턴 기회 늘려주길" [2025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이미지 확대보기

이번 박람회는 구직 청년들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실제 채용과 연계된 현장면접 ▲모의면접 및 채용상담 ▲금융산업 동향 및 조직문화 등을 공유하는 컨퍼런스 ▲필기시험․면접 관련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에 참여한 12개 은행 중 8개 은행(IBK기업, IM, KB국민, NH농협, Sh수협, 신한, 우리. 하나)은 20~21일 모두 현장면접을, 그 외 4개 은행(BNK부산, BNK경남, 광주, 전북)은 각 1일씩 면접과 상담을 진행한다.

현장면접의 경우 12개 은행에서 사전 서류심사를 통과한 청년구직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우수면접자로 선발되면 향후 해당 은행 채용지원 시 1회에 한해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금융공기업 18곳은 모의면접을 통해 면접 경험과 피드백을 제공하고, 그 외 50개 참가기관도 상담을 통해 인사담당자가 1:1로 채용정보를 제공한다.

특강을 통해 업권별 필기시험 노하우와 면접 관련 표현력 향상 방법 등도 공유할 방침이다.

빅테크․핀테크 등 금융 신산업 분야의 동향과 채용정보, 각 기관의 조직문화와 채용 트렌드 등을 소개하는 다양한 컨퍼런스도 개최된다.

직접 방문이 어려운 구직자를 위해 화상 모의면접과 상담도 진행되며, 행사 종료 후에도 박람회 홈페이지를 9월 중 금융권 채용정보 플랫폼으로 전환해 운영할 계획이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금융산업이 하나의 산업으로서 스스로 경쟁력을 강화하면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으며, 그 과정에서 좋은 일자리도 만들어 질 것"이라며 "금융기관들이 담보대출 위주의 전당포식 영업보다는 청년들의 아이디어와 열정이 있는 창업·스타트업 등 생산적 분야로 자금을 적극 공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성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voice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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