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진영 펄어비스 최고경영자(CEO)는 13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당사 첫 AAA급 콘솔 게임을 론칭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유통, 보이스오버, 콘솔 인증 등 여러 파트너사와의 협업 시간이 예상보다 길어졌다”고 밝혔다.
펄어비스는 올 2분기 적자도 확대됐다. 펄어비스는 올해 연결기준 2분기 매출 796억원, 영업손실 118억원, 당기순손실 227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해외 매출 비중은 82%를 차지했다. ‘검은사막’은 2분기 아침의 나라 ‘검은사당 동해도편’ 우두머리에 신규 난이도를 추가하고, 거점전과 점령전을 개선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갔다.
검은사막 콘솔은 플레이스테이션(PS)5와 엑스박스(Xbox) X|S 버전을 선보이며, 하드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한 안정적인 플레이 환경을 구축했다. 이 밖에 ‘이브 온라인’은 ‘레기온(Legion)’ 확장팩 출시와 함께 이브 팬패스트를 진행했다.
기대작 붉은사막은 올해 5월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팍스 이스트’에 이어, 6월 미국 LA에서 개최된 ‘서머 게임 페스트’에 신규 퀘스트라인 데모를 최초 공개했다.
조미영 펄어비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올해 하반기에도 검은사막과 이브의 꾸준한 라이브 서비스를 선보이는 가운데, 붉은사막의 성공적인 출시를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채윤 한국금융신문 기자 chaeyun@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