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30일 CJ 4DPLEX는 전 세계 4위 극장사업자인 시네마크(Cinemark)와 기존 파트너십을 확대해 20개 SCREENX관 도입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시네마크는 중남미 지역에 처음으로 SCREENX 상영관을 도입하며, SCREENX 포맷의 글로벌 확장을 본격화한다.
CJ 4DPLEX의 4DX, SCREENX 상영 포맷은 전 세계 관객들에게 콘텐츠 관람을 넘어 차별화된 몰입 경험을 선사하며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를 입증하듯 올해 상반기 북미 시장에서 4DX는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한 3500만 달러, SCRENNX는 41% 증가한 2000만 달러의 역대 최고 박스오피스 수익을 달성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드래곤 길들이기',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F1® 더 무비’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가 4DX와 SCREENX 포맷으로 상영돼 글로벌 박스오피스를 견인했다. 하반기에도 ‘위키드: 포 굿’, ‘아바타: 불과 재’ 등 글로벌 흥행 기대작이 연이어 개봉 예정이라 실적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CJ 4DPLEX는 현재 전 세계에서 4DX 상영관 770여 개, SCREENX 상영관 440여 개 등 총 1200여 개 상영관을 운영 중이며, 올해 글로벌 극장 체인과의 빅딜을 연이어 체결하며 CJ 4DPLEX의 SCREENX 및 4DX 스크린 수는 약 1300개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CJ 4DPLEX는 오는 2030년까지 2000여 개의 특별관 운영을 목표로 글로벌 극장사업자와의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 또한, 기술 중심의 콘텐츠 생태계를 주도하기 위해 CG · VFX, AI 기반 신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손원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tellm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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