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에 따르면, 저축은행 12개월 정기예금 가운데 기본 금리가 가장 높은 상품은 Fi 리볼빙 정기예금(비대면)이다.
동양저축은행 정기예금(비대면, 인터넷뱅킹, 스마트폰뱅킹)도 연 3.26%의 금리를 적용한다. 별도의 우대 조건이나 가입대상 제한은 없으며, 한도금액 초과 시 조기에 소진될 수 있다.
에스엔티저축은행의 정기예금(비대면) 역시 연 3.26%의 금리를 지원한다. 해당 상품은 예금자보호법에 의해 원리금 기준 5000만원까지 보호된다.
다양한 우대조건으로 높은 금리를 누릴 수 있는 상품들도 있다.
웰컴저축은행의 'WELCOME 아이사랑 정기적금' 상품은 기본금리가 연 1.0%지만 우대조건을 충족할 경우 최고금리가 연 10.00%다. 이 상품은 영업점 또는 스마트폰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1인당 가입한도는 월 10만원으로, 1인 1계좌만 가입 가능하다.
금융지주계열 중에서 하나저축은행 비대면 하나더넥스트 시니어 회전예금은 연 2.90%의 금리를 지원한다. 세후 이자는 복리 기준 24만8000원이다.
KB저축은행 플러스회전식정기예금도 연 2.90%의 금리를 제공한다. 해당 상품은 가입기간은 36개월로 매 회전주기(1년)마다 자동회전되는 회전정기예금(변동금리상품)이다.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이다.
엔에이치저축은행 비대면 정기예금은 연 2.80%의 금리를 적용한다. 해당 상품의 세후 이자는 23만9000원이다. 별도 우대사항이나 가입조건은 없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융사의 상품별 이자율 등 거래조건이 수시로 변경돼 지연 공시될 수 있다"며 "거래 전 반드시 해당 금융사에 문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하랑 한국금융신문 기자 r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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