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나항공은 매각 대금 총 4700억 원에 화물기 사업을 에어인천에 매각하는 거래를 종결했다. 이는 지난 2023년 11월 화물기 사업 분리매각이 이사회에서 가결된 이후 약 1년 9개월 만이다.
지난해 2월에 유럽 경쟁당국이 대한항공과 기업결합을 화물기 사업 매각 등을 조건으로 승인했다. 같은 해 6월 에어인천이 화물기 사업 매각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올해 1월 16일 에어인천과 매각 대금 4700억 원에 분할합병 계약을 체결했으며, 지난 3월에 국토교통부에 화물기사업 양수도 인가를 승인받았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이번 매각 거래 종결은 통합 항공사를 향한 핵심 과제를 마무리한 의미 있는 진전"이라며 "잔존하는 여객 운송 사업에 집중하고 대한항공 통합 작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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