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마스턴투자운용이 내부통제 강화의 일환으로 ‘책무구조도’ 도입에 본격 나선다. 사진=마스턴투자운용
[한국금융신문 김희일 기자] 마스턴투자운용이 내부통제 강화의 일환으로 ‘책무구조도’ 도입에 본격 나선다. 이를 통해 금융당국의 규제 방향에 발 맞추고, 책임경영 및 신뢰 제고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1일 마스턴투자운용은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내부통제위원회를 열고 책무구조도 도입 검토를 포함한 상반기 내부통제시스템 운영 현황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주요 경영진 및 관련 부서 책임자들이 참석해 부문별 통제체계 점검 및 보완 사항을 집중 검토했다.
책무구조도는 금융감독당국이 지난해부터 금융회사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도입한 제도로, 각 임원이 맡은 업무의 책임과 역할을 명확히 규정해 책임소재를 분명히 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책임 전가나 위임을 통한 관리 사각지대를 방지하고, 경영진의 실질적 통제 책임을 강조한다는 점에서 업계 전반에 적잖은 파급효과를 낳고 있다.
마스턴투자운용 관계자는 “책무구조도 도입은 단순한 제도 적용을 넘어 조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투자자 보호는 물론, 금융시장과 감독당국으로부터의 신뢰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마스턴투자운용은 최근 급변하는 금융환경 속에서 리스크 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고 내부통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조치를 연이어 추진 중이다. 향후 책무구조도 세부안 마련과 함께 임원 대상 책임교육, 내부 규정 정비 등 후속 작업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김희일 한국금융신문 기자 heuyil@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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