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칸은 포르쉐 전동화 시대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차량 중 하나다. 2013년 내연기관 모델 출시 후 브랜드 대표 SUV로 성장해왔으며, 끊임없는 기술 혁신을 토대로 지난해 브랜드 최초 전기 SUV 모델로 재탄생했다.
마칸에 장착되는 벤투스 S1 에보3 ev는 고성능 전기차 특화 설계로 강력한 주행 성능, 우수한 전비 효율과 마일리지, 저소음 등 성능이 최적 균형을 이루는 점이 특징이다.
한국타이어는 글로벌 전기차 타이어 시장을 선도하는 혁신 테크놀로지를 앞세워 자동차 부품 선정에 가장 엄격한 기술 요건을 제시하는 포르쉐를 만족시키며 신차용 타이어 마크인 ‘NE0’ 획득에 성공했다.
아라미드 하이브리드 섬유로 만들어진 2중 카카스(타이어 골격)와 고강성 비드(타이어를 휠에 고정시키는 역할)는 고출력∙고하중 차량의 높은 순간 출력에 안정적으로 대응하고, 고속 주행 시 탁월한 핸들링 성능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톱니가 맞물린 듯한 인터락킹(Interlocking) 형태 그루브(타이어 표면의 굵은 홈) 디자인은 뛰어난 접지력으로 수막현상을 예방하는 동시에, 젖은 노면과 빗길에서의 우수한 코너링 성능도 제공한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이번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계기로, 포르쉐 전동화 부문 핵심 조력자로서 위상을 크게 강화했다. 2020년 브랜드 최초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Taycan)’에 이어 마칸까지 아우르는 EV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며 현존하는 최상위 수준의 전기차 타이어 기술력과 글로벌 통합 브랜드 ‘한국(Hankook)’의 프리미엄 가치를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지난 2015년 마칸을 시작으로 슈퍼 프리미엄 SUV ‘카이엔’, ‘타이칸’, 고성능 스포츠 로드스터 ‘718 박스터’, 4도어 스포츠 세단 ‘파나메라’ 등에 지속적인 초고성능 타이어 공급을 통해 내연기관 및 전동화 부문 모두에서 포르쉐와 끈끈한 파트너십을 이어나가고 있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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