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로써 키움증권 이사회 의장은 이현 부회장과 김 대표의 2인 체제가 됐다.
김 신임 의장은 지난 3월 키움증권 사내이사로 선임돼 이사회에 진입했다. 석 달 만에 이사회 공동의장을 맡게 되면서 경영권 승계 본격화로 풀이되고 있다.
김 의장은 1984년생으로, 삼일회계법인을 거쳐, 다우기술 이사, 다우데이타 전무 등을 역임했다. 현재 키움인베스트먼트와 키움PE 대표이사, 그리고 키움증권 사장을 맡고 있다.
키움증권은 이날 공시에서 김 의장 선임 이유에 대해 "이사회 공동의장을 선임함으로써 단독 의장에 대한 권한 집중을 방지하고, 신중한 의사결정을 통해 이사회 운영의 투명성을 제고할 수 있다"며 "공동의장 각자의 전문성을 고려하였을 때, 대표이사 등 경영진의 내부통제 관리 의무의 이행에 대한 감독을 보다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제시했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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