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패치형 무선 초음파 기반 비침습 혈역학 지표 연속 모니터링 기기 개발’로, 신체에 부착하는 일회용 무선 초음파 패치 센서를 활용해 심혈관 질환 환자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조기 이상을 감지, 예후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공동책임연구자인 정욱진 가천심혈관연구소장은 대한폐고혈압학회 회장 및 대한심부전학회 기획이사를 맡고 있는 심혈관질환 분야의 권위자로, 이번 연구 핵심 대상 질환에 대한 전문성과 임상적 이해를 고루 갖춘 최적의 연구자로 평가받고 있다.
아울러 더바이오메드의 류정원 마케팅책임자(CMO)가 총괄연구책임자를 맡았다. 그는 세계 최초로 무선 초음파 진단기기를 개발한 국내 의료기기 전문기업 힐세리온의 대표이사를 겸하고 있다. 무선·휴대형 초음파 분야에서 오랜 연구개발 및 상용화 경험을 보유한 인물로서, 이번 연구 과제에 큰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류정원 CMO는 “다양한 의료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초음파 패치 기반 모니터링 기기를 개발해 질병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최선을 다해 차세대 의료기기 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천대 길병원은 의료기기 전문기업 힐세리온과 함께 지난 2014년부터 국가 연구개발(R&D) 과제를 공동 수행해왔다. 연구개발의 전문성과 수행 가능성을 인정받아 현재까지 총 7개 과제를 통해 약 180억 원의 국책 연구비를 수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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