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NH투자증권은 디지털 채널을 선호하는 연금 고객을 위한 ‘하이브리드 연금 자산관리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퇴직연금 PB팀, 로보어드바이저, 전문 상담 인력이 유기적으로 결합한 형태로, 연금 자산 전반에 걸친 차별화된 관리를 제공한다.
NH투자증권은 디지털사업부 산하에 ‘퇴직연금 PB팀’을 신설했다. 이 팀은 강남 금융센터 출신 PB, 퇴직연금 법인 RM, 디지털 특화 연금 어드바이저 등으로 구성되며, 비대면 VIP 고객에게 시황 분석, 만기관리,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절세 전략 등을 포함한 종합 컨설팅을 제공한다.
대표 서비스인 ‘찾아가는 연금 컨설팅’은 고객의 퇴직연금, 국민연금, 연금저축을 통합 진단해주는 형태로, 3월부터 약 100명의 고객에게 제공됐고 기업 단위 상담 부스 운영도 병행하고 있다.
IRP 로보어드바이저 성과도 주목된다. NH투자증권의 로보어드바이저는 금융위·코스콤 테스트베드에서 2023년 12월부터 2025년 4월까지 평균 누적수익률 22.19%, 상위 10개 알고리즘은 31.93%로 업계 최고 수준 성과를 기록했다.
또한 로보어드바이저 전문 상담 인력을 통해 투자 목표와 위험성향 설정에 대한 컨설팅도 제공하고 있다. 고객은 전용 상담센터를 통해 비대면으로 전문가 조언을 받을 수 있다.
강민훈 NH투자증권 Digital사업부 대표는 “디지털 채널을 선호하는 고객이라 할지라도, 장기간 계획적인 투자와 효율적인 인출전략(수령)이 필수인 연금은 전문가의 도움이 필수적”이라며, “이번에 신설된 퇴직연금 PB팀의 전문성과 자산분석 솔루션, 그리고 업계 최고 수준으로 검증된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결합하여 고객의 성공적인 노후 준비를 돕는 든든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홍지인 한국금융신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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