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것으로, 인도 내외 기관투자자와 주요 기업의 관심 속에 규모와 영향력이 한층 확대됐다. 총 200여 개의 기관투자자와 70여 개의 주요 기업들이 참석했으며, 이는 인도법인의 홀세일(Wholesale) 사업이 본격적인 성장 기반을 다져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된다.
매니쉬 제인 미래에셋증권 인도법인 홀세일 사업본부장 겸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이번 컨퍼런스는 글로벌 자본과 인도의 거대한 성장 잠재력이 만나는 연결점 역할을 수행했다”며 “앞으로도 미래에셋이 글로벌과 인도를 잇는 전략적 가교로서 지속적인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미래에셋증권 인도법인은 최근 3년간 120여 개 인도 기관투자자와의 거래를 통해 거래 규모를 약 3배 확대했으며, 수익도 이에 비례해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에는 이 같은 성장세를 바탕으로 글로벌 투자자 네트워크를 더욱 확장하고, 인도시장에 대한 자본 유입의 핵심 채널로서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홍지인 한국금융신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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