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김나영 기자] 바이오솔루션이 동종 연골 세포 치료제 '카티로이드(CartiLoiD)'의 글로벌 임상 개발을 본격화한다.
바이오솔루션은 27일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대 임상 시험 수탁 기관(CRO)인 노보텍(Novotech)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바이오솔루션은 국내 시판 허가를 완료하고 미국 임상 2상을 성공적으로 마친 자가 연골 세포 치료제 카티라이프(CartiLife)에 이어, 차세대 파이프라인인 카티로이드의 글로벌 임상 시험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바이오솔루션은 2025년 초부터 '카티로이드'의 글로벌 임상을 위해 미국, 유럽, 호주 등 주요 선진국 CRO를 대상으로 임상 시험 수탁을 담당할 후보 기업을 검토해 왔다.
노보텍은 호주에 본사를 둔 글로벌 CRO로, 1997년 설립 이후 북미, 유럽,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걸쳐 34개 지사를 운영 중이다.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5000건 이상의 임상 시험을 수탁해 왔다.
바이오솔루션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카티로이드의 글로벌 임상 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노보텍은 전 세계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연구소, 임상 시험 기관, 신약 개발 컨설팅, 미국 식품의약국(FDA) 대응 등 폭넓은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이정선 바이오솔루션 대표이사는 "카티로이드의 글로벌 임상을 신속히 추진해, 동종 연골 세포 치료제 분야에서도 당사의 혁신 기술력을 세계 시장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김나영 한국금융신문 기자 steami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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