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직배송’은 ‘매장에서 직접배송’의 줄임말이다. 이번 배송 브랜드 통합은 숙련된 전문 피커들이 좋은 상품을 엄선해 배송하는 홈플러스 온라인의 강점을 직관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기획했다. 전국 홈플러스 매장의 신선한 상품을 마법처럼 빠르게 배송한다는 의미도 담겼다.
대형마트에서 당일·맞춤 배달하는 ‘마트직송’은 ‘매직배송’으로 새롭게 바뀐다. 슈퍼마켓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에서 1시간 내외로 배달하는 퀵커머스 ‘즉시배송’은 ‘매직나우’로, 고객이 주문 후 원하는 시간을 선택해 매장을 방문하는 ‘픽업’은 ‘매직픽업’이라는 브랜드로 다시 태어난다.
홈플러스는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주문 과정에 다양한 배송 옵션도 빈틈없이 채웠다”고 설명했다. 깜박한 상품을 추가 배송비 없이 원주문 상품과 함께 받아볼 수 있는 ‘합배송’이 대표적이다. 상품 품절 발생 시 추가비용 없이 가장 유사한 상품을 받을 수 있도록 ‘품절상품 대체여부’도 선택할 수 있다.
조도연 홈플러스 마케팅부문장(상무)은 “이번 개편은 각기 달랐던 배송·픽업 브랜드 명칭을 직관적으로 통합해 홈플러스 온라인의 강점을 알릴 수 있는 전환점을 마련하고자 했다“며 “대형마트, 슈퍼마켓 등 각 채널별 고객 데이터를 분석해 생활 밀착형 배송을 강화함으로써 빠르게 변화하는 이커머스 트렌드에 맞춘 유연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박슬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seulg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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