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5월 둘째 주(지난 12일 기준) 세종시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48% 올랐다. 4월 마지막 주(0.49% 상승)에 큰 폭으로 오른 이후 전주(0.40%)에는 잠시 상승폭이 줄었지만, 이번 주 다시 확대됐다.
강북에서는 마포구(0.21%)가 아현·대흥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성동구(0.18%)는 금호·성수동 위주로, 용산구(0.15%)는 이촌·효창동 위주로, 광진구(0.09%)는 광장·자양동 주요단지 위주로, 성북구(0.07%)는 길음·돈암동 위주로 상승했다.
한국부동산원은 “일부 지역·단지에서는 매수 관망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재건축 등 주요 선호단지 위주로 매수 문의가 꾸준하고 상승 계약이 체결되는 등 서울 전체 상승세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경기는 전주 0.01% 하락에서 이번 주 보합전환했다. 과천(0.35%), 용인 수지구(0.17%) 등이 상승세였고, 안성(-0.12%), 평택(-0.12%), 고양 일산동구(-0.12%) 등은 하락세였다.
인천은 0.02% 하락해 전주(-0.01%) 대비 하락폭이 확대됐다. 미추홀구(0.05%), 중구(0.03%), 부평구(0.01%)가 상승세였고, 연수구(-0.11%), 서구(-0.04%) 등이 하락세를 보였다.
한국부동산원은 “지역·단지별 상승·하락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교통 등 정주여건이 양호한 선호단지를 중심으로 임차수요가 이어지고 상승계약이 체결되며 서울 전체 상승세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한상현 한국금융신문 기자 h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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