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라는 그룹 미션을 바탕으로, 국가적인 현안인 저출산 문제 해결에 일조하고 있다.

'23년 육아휴직 복귀율 100%, 임직원 마음건강도 챙겨
하나은행은 지난해 기준 59.60%의 육아휴직률을 기록, 은행권 중 가장 높은 수준의 육아휴직 사용률을 보이고 있다. 2023년 기준 하나금융 임직원의 육아휴직 복귀율은 남녀 모두 100%였으며, 복귀 후 12개월 이상 근속률도 모두 100%였다.하나은행은 고객과 직접 대면하는 영업점의 임신부 직원들에게 폭언 등을 행사하는 고객의 자제를 위해 임신부 직원임을 알 수 있는 표식을 명패와 함께 설치하여 예비맘을 보호하고 있다.
사내 모유수유실 지원은 물론 남성 직원 대상으로 배우자 출산시 사용가능한 배우자 출산휴가를 지원한다. 출산을 앞두고 있는 직원은 1일 2시간의 근로시간 단축을 제공하며, 초등학교 입학기 자녀가 있는 경우에도 3~5월 중 희망하는 2개월 간 10시 출근을 허용하는 등의 유연한 근무환경을 제공한다. 육아기에는 ‘맘투게더’ 제도를 통해 하루 4시간의 단축근무를 허용하기도 한다.
특히 하나은행은 임직원과 가족의 마음 건강을 위한 ‘마음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사내에 전문 심리상담사가 상주하는 심리상담실을 마련했으며, 임직원 집단 상담 프로그램도 수시로 운영하고 있다. 상담실 이용이 어려운 직원을 위해서도 외부 상담실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365일 꺼지지않는 하나돌봄어린이집, 사회적 역할 충실
하나은행만이 아니라 하나금융그룹 전체의 저출산 해소 사회공헌 사업도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다.
하나금융은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해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 ▲365일 꺼지지 않는 하나돌봄어린이집 지원 사업 ▲'HANA 인생여정(人生旅程) 지원 프로젝트 등을 진행하고 있다.
하나금융은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금융권 최초로 '365일 돌봄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주말·공휴일형 47곳과 365일형 3곳 등 총 50곳의 어린이집에 돌봄 공백 보육 사업을 추진한다. 주말·공휴일형 돌봄 서비스는 주말과 공휴일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자녀가 있으면 고금리가 붙는 금융상품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하나은행의 '하나 아이키움 적금'은 월 납부 한도 30만원의 12개월 만기 상품이다. 기본금리는 연 2%, 아이미래지킴 서약 등 우대금리가 붙어 최대 8%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장호성 한국금융신문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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