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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9(금)

하나은행, 예비맘 보호 앞장…은행권 최고 육아휴직률 '59.60%' [아이 좋은 은행]

기사입력 : 2025-05-07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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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기준 하나금융 육아휴직 복귀·복귀 후 근속률 '100%'
저출산 문제 적극 대응, 임직원 마음건강까지 챙긴다
취약계층 이용 가능한 '하나어린이집' 100호점 달성

이호성 하나은행장 / 사진=하나은행이미지 확대보기
이호성 하나은행장 / 사진=하나은행
저출생으로 인한 인구 위기가 심각해지는 지금, 은행들은 다양한 사회공헌에 더해 내부 복지 강화로 정부의 인구대책에 동참하고 있다. 이에 한국금융신문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는 은행권의 육아 복지에 대해 알아보기로 했다. <편집자 주>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라는 그룹 미션을 바탕으로, 국가적인 현안인 저출산 문제 해결에 일조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하나은행은 은행권에서 가장 높은 육아휴직률을 기록하는 것은 물론, 각종 의료지원 및 다둥이 자녀를 둔 부모들을 위한 상생적금 마련 등의 노력으로 그룹 전체의 가족친화 경영에 있어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임직원 육아휴직 후 복귀율 추이 / 자료=하나금융 지속가능경영보고서이미지 확대보기
하나금융그룹 임직원 육아휴직 후 복귀율 추이 / 자료=하나금융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3년 육아휴직 복귀율 100%, 임직원 마음건강도 챙겨
하나은행은 지난해 기준 59.60%의 육아휴직률을 기록, 은행권 중 가장 높은 수준의 육아휴직 사용률을 보이고 있다. 2023년 기준 하나금융 임직원의 육아휴직 복귀율은 남녀 모두 100%였으며, 복귀 후 12개월 이상 근속률도 모두 100%였다.

하나금융그룹은 차병원과의 전략적 업무협약을 통해 저출산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함과 동시에 직원들의 복지 향상과 사회적 이익을 추구하고 있다. 협약을 통해 그룹 및 관계사의 여성 직원을 대상으로 난임 치료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고객과 직접 대면하는 영업점의 임신부 직원들에게 폭언 등을 행사하는 고객의 자제를 위해 임신부 직원임을 알 수 있는 표식을 명패와 함께 설치하여 예비맘을 보호하고 있다.

사내 모유수유실 지원은 물론 남성 직원 대상으로 배우자 출산시 사용가능한 배우자 출산휴가를 지원한다. 출산을 앞두고 있는 직원은 12시간의 근로시간 단축을 제공하며, 초등학교 입학기 자녀가 있는 경우에도 3~5월 중 희망하는 2개월 간 10시 출근을 허용하는 등의 유연한 근무환경을 제공한다. 육아기에는 맘투게더제도를 통해 하루 4시간의 단축근무를 허용하기도 한다.

이 밖에도 ▲난임휴직 1년 ▲난임 치료휴가 연 3일 ▲여성 가임력 검진 및 난자 냉동 시술 의료비 보조 등의 의료지원도 다양하게 제공되고 있다.

특히 하나은행은 임직원과 가족의 마음 건강을 위한 마음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사내에 전문 심리상담사가 상주하는 심리상담실을 마련했으며, 임직원 집단 상담 프로그램도 수시로 운영하고 있다. 상담실 이용이 어려운 직원을 위해서도 외부 상담실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열린 하나금융그룹 100호 어린이집 '국공립 봉화 석포하나어린이집' 개관식 / 사진=하나금융그룹이미지 확대보기
지난해 11월 열린 하나금융그룹 100호 어린이집 '국공립 봉화 석포하나어린이집' 개관식 / 사진=하나금융그룹


365일 꺼지지않는 하나돌봄어린이집, 사회적 역할 충실


하나은행만이 아니라 하나금융그룹 전체의 저출산 해소 사회공헌 사업도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다.

하나금융은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해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 ▲365일 꺼지지 않는 하나돌봄어린이집 지원 사업 ▲'HANA 인생여정(人生旅程) 지원 프로젝트 등을 진행하고 있다.

하나금융은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금융권 최초로 '365일 돌봄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주말·공휴일형 47곳과 365일형 3곳 등 총 50곳의 어린이집에 돌봄 공백 보육 사업을 추진한다. 주말·공휴일형 돌봄 서비스는 주말과 공휴일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자녀가 있으면 고금리가 붙는 금융상품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하나은행의 '하나 아이키움 적금'은 월 납부 한도 30만원의 12개월 만기 상품이다. 기본금리는 연 2%, 아이미래지킴 서약 등 우대금리가 붙어 최대 8%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장호성 한국금융신문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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