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당 학술지는 유럽 크론병∙대장염 학회(ECCO) 공식 저널로, 소화기내과 및 염증성 장질환(IBD) 분야에서 영향력이 높은 저널로 인정받고 있다.
102주 연장연구는 모든 환자가 CT-P13 SC를 투약하는 오픈라벨 디자인으로 설계됐다. 크론병 환자 278명과 궤양성 대장염 환자 348명이 참여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기존 54주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CT-P13 SC의 유효성과 안전성은 물론 약동학 및 약력학 데이터까지 포함한 전반적인 장기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
특히 22주 차 이후 증량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된 환자들은 용량을 240mg으로 증량하는 것을 허용했다. 이후 연장 연구에 진입한 환자들은 모두 CT-P13 SC 단일제형으로 102주 차까지 치료를 이어갔다.
연구 결과, CT-P13 SC는 장기 투여에도 유효성, 안전성, 내약성을 안정적으로 유지했으며 약동학·약력학적 측면에서도 긍정적 결과를 보였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임상을 통해 CT-P13 SC의 지속적인 치료 효과와 장기 처방에 대한 근거까지 추가로 확보하게 된 만큼 미국 내 처방 확대가 기대된다"며 "짐펜트라는 IBD 치료에서 선호도가 높은 인플릭시맙 성분 치료제 중, 투약 편의성이 개선된 유일한 피하주사 제형인 만큼 환자와 의료진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나영 한국금융신문 기자 steami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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