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한상현 기자] 롯데건설이 현대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 29일 수원 구운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31일 밝혔다.
구운1구역 재건축은 권선구 구운동 삼환아파트를 재건축해 지하 4층~지상 39층, 15개동 규모로 아파트 1990가구와 복리시설을 새롭게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비는 약 6650억원이다.
롯데건설-현대건설 컨소시엄은 랜드마크 단지 조성을 위해 혁신 설계안을 제안했다. 기존 21개동을 15개동으로 줄이고, 최고 층수를 39층으로 높여 동간 거리를 늘리는 대신 빈 공간에는 대형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단지 레벨차를 활용한 지하 데크층에는 4개 테마의 통합 초대형 데크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할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구운1구역 재건축에 롯데건설과 현대건설이 지금까지 쌓아온 시공 노하우를 담은 특화 설계를 제안했다”며 “수원 랜드마크 단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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