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 '금융상품한눈에'에 따르면 은행 12개월 정기적금 가운데 세전 이자율 기준 기본 금리가 가장 높은 상품은 케이뱅크 ‘코드K 자유적금’으로 연 3.60%의 금리를 제공한다.
이어서 케이뱅크의 ‘주거래우대 자유적금’과 수협은행 'Sh해양플라스틱Zero!적금 (정액적립식)'의 세전금리는 모두 3.50%다.
케이뱅크의 ‘주거래우대 자유적금’은 온라인에서만 가입 가능하다. 적금 한도는 월 300만원이다.
'Sh해양플라스틱Zero!적금 (정액적립식)'은 조건 충족시 우대 금리가 제공된다. 먼저 해양플라스틱감축서약을 할경우 0.1%의 우대 금리가 적용된다. 또한 봉사활동 또는 상품홍보를 할 경우, 입출금통장 최초신규 가입의 경우, 수협신용카드·수협은행 펀드·협체크카드에서 자동이체 출금실적이 있을 경우 만기 시 각각 0.2%의 우대 금리가 적용된다.
위 상품들처럼 다양한 우대조건으로 금리를 높일 수 있는 예금들도 다양하다. 은행 12개월 정기적금 가운데 최고 우대금리 기준 금리가 가장 높은 상품은 제주은행의 ‘MZ플랜적금’으로 최대 5.15%의 금리를 제공한다.
우대 조건으로는 ▲매월 1회이상 지속적 납입시:1년제: 0.50% ▲목표 금액 달성:0.50% ▲ 신용카드,체크카드 합산 사용액 월10만원 이상 사용: 0.50% * 청년이니까응원합니다 이벤트 : 0.50% 등이 있다.
이처럼 우대금리를 받으려면 우대조건을 꼼꼼히 챙겨야 한다. 더 많은 상품은 각 은행 앱 또는 홈페이지, 금감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금감원은 “금융회사의 상품별 이자율 등 거래조건이 수시로 변경돼 지연 공시될 수 있으므로 거래 전 반드시 해당 금융회사에 문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홍지인 한국금융신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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