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12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이 서비스는 로보어드바이저 알고리즘이 투자자의 성향에 따라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자동으로 생성하고, 개인형IRP 적립금을 대신 운용해주는 것이 핵심이다.
서비스 대상은 개인형IRP 가입자로, 매년 납입하는 가입자 부담금 중 연간 900만 원 한도 내에서 일임 운용이 가능하다. 가입자가 동의할 경우 사용자 부담금까지 포함해 로보어드바이저를 통한 일임 운용이 가능하다. 가입은 하나은행 대표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통해 간편하게 할 수 있다.
하나은행 연금사업단 관계자는 “손님의 소중한 연금자산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다 편리하고 안정적으로 관리 될 수 있도록 이번 『로보어드바이저 일임운용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손님의 노후 소득재원 확충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지난해 12월 모바일 은퇴설계 솔루션 ‘하나 더 넥스트 연금플래너’를 출시했으며, 영업점을 통해 은퇴 준비 상담을 제공하는 ‘하나 더 넥스트 은퇴솔루션’도 운영 중이다. 디지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연금 자산 관리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홍지인 한국금융신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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