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에 따르면 은행 12개월 정기예금 가운데 세전 이자율 기준 기본 금리가 가장 높은 상품은 NH농협은행 ‘NH고향사랑기부예금’으로, 최고 연 3.30%의 금리를 제공한다. 세전 이자율은 2.60%다.
해당 상품의 최고우대금리는 연 0.65%p다. 목돈굴리기예금에 최초로 가입하면 연 0.20%p, 상품가입 전 최근 1개월 내 신용(체크)카드 신규 발급시 연 0.20%p, 인터넷·폰·모바일뱅킹 가입시 연 0.20%p씩이 붙는다. 여기에 이 상품을 인터넷·모바일뱅킹을 통해 가입할 경우 0.05%p가 더 붙는 식이다.
수협은행의 ‘sh첫만남우대예금’은 우대 포함 최고 3.20%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첫거래 우대로 1.0%p가 붙고, 마케팅 전체에 동의하면 0.05%p, 스마트폰뱅킹의 상품알리기를 사용해 0.80%p(만기시)가 붙어 최고 1.05%p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iM뱅크의 ‘iM주거래우대예금(첫만남고객형)은 세전 2.46%, 우대금리를 포함하면 최고 3.11%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목돈굴리기예금 최초 가입시 연 0.20%p ▲상품 가입 전 최근 1개월 이내 신용(체크)카드 신규 발급시 연 0.20%p ▲상품 가입 전 최근 1개월 이내 인터넷.폰.모바일앱뱅킹 가입시 연 0.20%p ▲해당 상품을 인터넷/모바일뱅킹을 통해 가입시 연 0.05%p 등 최고 0.65%p의 우대금리가 붙는다.
NH농협은행 ‘NH올원e예금’은 별도 우대조건 없이 최고 3.10%의 우대금리가 주어진다. 10만원 이상 10억원 이내 가입이 가능하다.
전북은행 ‘JB 다이렉트예금통장(만기일시지급식)은 별도 우대조건 없이 세전 이자율 3.05%를 제공한다. 우대금리 없는 세전이자율 기준으로 이번주 가장 높은 이율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우대금리를 받으려면 우대 조건을 꼼꼼히 챙겨야 한다. 더 많은 상품은 각 은행 앱 또는 홈페이지, 금감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금감원은 “금융회사의 상품별 이자율 등 거래조건이 수시로 변경돼 지연 공시될 수 있으므로 거래 전 반드시 해당 금융회사에 문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장호성 한국금융신문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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