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삼성생명이 3~4년 이내 주주환원율 5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생명은 20일 오전10시 열린 2024년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주주환원율 50% 달성 시기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이완삼 삼성생명 CFO는 "아직 밸류업이 공시되기 전이므로 특정 시점 말씀드리기 보다는 3~4년 이내로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말했다.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방안 공시 시기를 묻는 질문에 정해지지 않은 상태라고 답했다.
삼성화재는 지난 1월 31일 밸류업 계획을 공시한 반면, 삼성생명은 밸류업 계획을 공시하지 않은 상태다. 삼성생명은 고수익 건강보험 시장지배력 확대 등 수익성 강화, ROE 개선, 주주환원율 50% 확대를 골자로 한 기업가치 제고 방향성만 제시했다.
이완삼 CFO는 "삼성화재가 밸류업 계획 발표하면서 당사 밸류업 발표 시기에 깊은 관심을 가져주시는데 여러가지 방안 검토되는 상황에서 구체적인 일정 말씀 못드려서 대단히 죄송하다"라며 "회사가치 제고 하에 원칙 하에 보유 자사주와 신규 자사주 등 중장기 지속 가능한 다양한 방향을 현재 검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전하경 한국금융신문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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